동인녀들의 완득이 딴죽!
완득이를 보았다. 킬킬거리며 재미있게 보고 기분 좋게 나의 룸메, 씨앗에게 권했는데 이후 완득이를 보고 온 씨앗을 통해 다시 영화를 요모조모 뜯어보게 되었다. 우아, 유아인 갠츈하다, 역시 반올림부터 찜했다, 이런 거는 우리 다 쌈박하게 통일했고! 씨앗과 다시 보는 영화, 완득이의 관전 포인트 1. 김윤석과 유아인의 사이? 모든 영화를 BL물로 치환시키는 씨앗은 고지전에서도 이 영화는 실은 삼각관계, 즉 고수와 옛 애인 신하균, 그리고 뉴 페이스 현재 애인 이제훈 사이의 갈등으로 응축된다는, 영화의 깊이와 리얼리티, 강력한 반전 메세지는 싹그리 잊은 영화평을 내세웠다. 이번에도 원작과 달리 영화에는 김윤석의 러브스토리가 삽입되어 있다고 했더니, "그럼 김윤석과 유아인 사이에 러브 라인이 추가된 것이냐"라..
201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