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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강변영화제 "판타스틱 농사꾼"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1. 10. 31.

두물머리 강변영화제 "판타스틱 농사꾼"


소개

강변가요제의 우르릉쾅쾅! 기세를 이어 두물머리에서 야심차게 준비 중인 강변영화제~ 11월 5일(토) 두물머리에서 열립니다. 월드프리미어 "팔당사람들"을 비롯하여 농사를 주제로 3편의 영화와 2~3편의 단편들이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시작과 끝은 가요제를 빛냈던 가수들의 공연으로 장식될 거여요. 특히 마무리는 두물머리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디너쇼! 이것은 간단히 먹고 마시고 공연을 즐기는 디너쇼가 아닙니다. 두물의상실에서 당신의 의상도 준비됩니다. 미러볼 조명 아래 함께 놀아보아요~

상영작

  • 팔당사람들

    고은진 | 한국 | 다큐멘터리 | 60분 | 2011

    두물머리 강변영화제 월드프리미어(세계최초상영)

    팔당사람들

    두물머리 팔당 유기농단지는 4대강 사업으로 물거품처럼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유기농 단지를 가꿔오던 지난 10여년의 노력들을 잠시 멈추고 농민들은 농지를 지키기 위해 발로 뛰기 시작했다. 2년째에 접어들면서 농민들은 투쟁과 이주 사이에서 갈등하기 시작한다. 떠나는 사람, 그리고 남아서 농사지으며 끝까지 버티고자 하는 4명의 농민 그들에 대한, 그들이 지키려고 하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다.

    ** 영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 트럭농장 Truck Farm

    이안 체니 | 미국 | 다큐멘터리 | 47분 | 2010

    8회 서울환경영화제(2011) 국제환경영화경선-심사위원특별상

    트럭농장

    대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도시농업과 텃밭의 현재와 가능성을 살펴보는 기발하고 유쾌한 뮤지컬 다큐멘터리. 감독은 직접 낡은 픽업트럭의 짐칸을 개조하여 움직이는 농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옥상녹화기술과 대물림 씨앗을 이용해 뉴욕 한복판에서 채소를 기를 수 있는 그만의 농장을 완성한다. 그리고 브루클린을 출발해 뉴욕을 횡단하며 옥상과 소형 선박, 오래된 야구경기장, 맨해튼 아트 스튜디오 등 도심 속 곳곳에 마련된 도시농장들을 찾아가 왜 도시인들이 다시 땅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지를 탐구한다. 당신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곳에서 자라고 있는 당신의 먹을거리에 대한 이야기.

  • 어이그, 저 귓것 Nostalgia

    오멸 | 한국 | 드라마 | 90분 | 2009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2010) 심사위원특별상

    어이그, 저 귓것

    두물머리에 네 농부가 있다면, 제주도에는 귀신도 안 잡아갈 네 남자가 있다. 술만 먹으면 아무데서나 누워 자는 귓것 하르방, 가수로서 성공을 꿈꾸며 서울로 상경했지만 성치 않은 몸으로 고향에 돌아온 용필, 마누라와 자식은 뒤로 하고 기타나 배우러 다니는 뽕똘과 소심한 성격의 댄서 김. 유수암 점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네 남자의 유쾌하지만 가슴 찡한 노래가 시작된다.


    TIP: ‘어이그 저 귓것’은 ‘어이그 저 바보 같은 녀석” 혹은 ‘귀신이 데려가 버려야 할 바보 같은 녀석’이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입니다.

초대가수

  • 이씬

    이씬

  • 거리에서 사회참여적인 음악으로 꾸준히 노래해 온 싱어송라이터. 최근 자신의 곡으로 풍성하게 채운 정규음반을 발표했다.

    이씬
  • 쏭의빅밴드

  • 두물머리를 오가며 농사 짓고 노래부르는 씽어쏭라이터 쏭. 이 날 두물머리를 주제로 만든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ssongbirdz
  • 푼돈들

    푼돈들

  • 위트와 풍자, 페이소스가 공존하는 별 볼일 없는 연주를 주무기로 하여 이 세상의 수많은 별 볼일 없는 대중들이 모두가 별이 되기를 꿈꾸는 옛정서 대중가요 발굴밴드 보컬 로맨스조 기타 다크박 베이스 데불스허

    cafe.naver.com/brokenmoney @BrokenMoney

두물 디너쇼

두물머리 강변영화제 "판타스틱 농사꾼"의 마지막 순서! 우선 두물머리에서 생산된 유기농 먹거리들 뷔페식으로 차려진다. 그 위로 미러볼이 돌아가고, 그 옆에는 두물머리 의상실이 기다리고 있다. 의자들은 치워지고, 배는 채워지고. "음악이 생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잠깐 놀다간들 어떠리~

두물머리 생명평화미사

두물머리 생명평화미사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바로 그 곳에서 미사가 열린다. 매일 오후 3시 진행되는 이 아름다운 미사는 이 날로 627번째를 맞이한다. 강론시간 신부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자.

두물머리 도슨트

두물머리 도슨트


미 술관에만 있는 줄 알았던 도슨트! 논밭에도 있습니다. 왜? 농사가 예술이니까! 그 예술설명 한번 들어보시겠습니까? 논에서 밭으로, 딸기에서 배추로, 농막에서 미사터로, 남한강에서 북한강으로. 두물머리를 알아보는 알찬 30분! 도슨트는 누가? 네, 바로 두물머리 농부들이 직접 준비하고 계십니다. 2시에 시작합니다.

셔틀운행 안내

양수역에서 두물머리 '4대강 뭥미(米)' 극장 혹은 두물머리 도슨트가 시작되는 양수대교 11번 교각까지 셔틀이 운행됩니다. 셔틀은 신청제로 운행되오니, 이용을 원하시면 여기(클릭)로 이동하시어 댓글로 신청을 해주세요.

두물머리 영화제 시간표

시간 내용
14:00 두물머리 도슨트
15:00 두물머리 생명평화미사
16:00 <어이그, 저 귓것> 상영
17:30 공연 - 이씬
17:50 간식 나눔
18:00 <트럭농장> 상영
18:50 공연 - 쏭
19:20 <팔당사람들> 상영
20:20 감독과의 대화: 팔당사람들 고은진 감독 + 두물머리 농부
21:00 푼돈들과 함께하는 디너쇼와 댄스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