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패션으로 핫하게 좋은일 하기, one uniform project
슬로우패션이라고 하면 지속가능성, 친환경, 그린, 녹색, 재활용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착하지만 '핫하지는' 않다. 아이폰 자판 자동완성기능이 문자치다가 한 번씩 사람 빡 돌게 하듯이 ("이제 다 왔어, 충정로 역이야"라고 치고, "이제 다 왔어, 충무공 역이야"라고 보낸다.-_-) 슬로우패션 하면, 자동완성기능처럼 따라오는 지속가능성과 환경이라는 문구도 한 번쯤은 패션니스타들을 진절머리나게 했을 것이다. 제 아무리 린지 로한처럼 "I'm not plastic bag"을 들고 거리를 활보해도 패셔니스타의 실존은 옷장에 얼마나 많은 아이템을 구비해 두고 있느냐에 있다. 그런데 아이폰 자판 자동완성 기능 OFF처럼, 1년 내내 미니 블랙 드레스 한 벌이라는 궁극의 슬로우 패션으로 패션니스타의 진절머리를 O..
2011.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