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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문화공간]숨도-대흥역 부근 예전에 대흥역 부근에 살 적에 가기 제일 좋아했던 곳은 광흥창 역 앞에 있는 '마포 서강 도서관'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룰루루~가면 10분 안에 도착했는데 이런 도서관이 있다니, 한국도 참말로 살기 좋아졌어,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아늑한 공간이었다. 합정역으로 이사온 지금, 오랜만에 대흥역 부근에 갔다가 발견한 문화공간 숨도. 예전에 있었더라면, 대흥역 근처에 살 때 '마포서강도서관' 다음으로 마이 페이보릿! favorite 장소가 될 뻔 했다. ㅎㅎ 1층은 카페와 책극장과 전시관으로 크게 세부분으로 구획돼 있다. www.soomdo.org에서 퍼온 카페 공간 소개에서 퍼왔다. - 책극장 Book Theater 엄선한 책만을 취급하는 편집된 우수도서를 전시하는 장소이자, 작은 공연 예술을 위한 연극무.. 2011. 7. 6.
사라져가는 4대강의 아스라한 모습, 풀버전 12편 최초 공개! ** http://cafe.daum.net/free4river 2011. 7. 5.
두물머리 소송비용 품앗이 성공 & 불복종 햇감자 주문하세요 빈집 메일리으로 온 소식, 즐겁고 반가운 마음으로 블로깅 :-) 그나저나 룸메 씨앗이 벌써 직거래로 감자 10kg를 샀는데 이를 우얄꼬. 고흐의 '감자먹는 사람들'처럼 밤마다 감자를 묵어야 하는가. ㅋㅋㅋ 두물머리 하천부지에서 농사를 계속 짓는 것이 정당하다는 법원판결에 항소한 정부. 이 때문에 시작한 두물머리 농부들의 2심 소송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후원모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어요. 커피 한잔씩 덜 먹고, 두물머리로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쏴주신 수백명의 배후들이 응원해주셨어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알음알음 모여주신 사람들과 응원메세지가 두물머리 농부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2심 소송은 이제 막 시작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배후들이 응원하고 있으니만큼,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두물머리는 이제.. 2011. 7. 4.
휴일에는 휴식을, 밤에는 수면을! 나, 토론회 토론자로 참석 :-) 해서 하는 말이 아니고, 알찬 내용이 들어 있어용. ㅎㅎ (최종본은 사진이 너무 많아 용량 초과로 못 올렸어요 -_-;;; 최종 PDF 파일은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http://www.ecofem.or.kr/bbs/board.php?bo_table=pds_3&wr_id=141&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왜 대형마트, 백화점 연장영업시간을 규제해야 하는지 노동자 건강권, 인공조명 건강영향, 심야 전기세와 에너지 측면, 중소유통업계의 입장, 외국의 입법 사례 등을 두루두루 살펴 볼 수 있는 자료집! 야간노동은 국제암연구소가 인정한, 고엽제 다이옥신과 자동차 배기가스보다 높은 등급의 발암요인! 내 발표자료 PPT 일부 .. 2011. 6. 29.
달이 뜬다! 가자, 달시장으로 :-) 세상의 달빛 아래 열린 마을장터, 달시장. www.dalsijang.kr 매 주 마지막 주 금요일 달이 뜰 즈음, 지역주민과 예술가, 그리고 영등포의 사회적 기업들이 함께 모여 아트마켓과 문화공연, 벼룩시장, 문화예술워크숍을 여는 곳, 하자센터. 8월 26일, 9월 23일, 10월 14일 달력 날짜에 동그라미 쏭쏭~쳐 놓고 어떤 놈을 들고 벼룩시장에 나갈지, 어떤 놈을 업어올지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ㅎㅎ 여성환경연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 하자센터에 손으로 만든 여름 필수품, 모기퇴치제, 천연 버물리, 죽염연고, 썬스프레이를 팔러 나갔다. 저녁 8시도 안 되어 다 팔렸지만 (와우!! 총 매출은 육만 오천원 ㅋㅋ) 정준하 먹보님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달시장의 모든 먹거리를 섭렵하고 티벳난민을 위한 .. 2011. 6. 28.
당신을 통해서 희망을 봅니다~2차 희망버스 트위터 타임라인에 '한진'이 도배되어 있던데 부산에 달려갈 수도 없고 날은 우라지게 좋고, 뭐 이러던 와중 발견한 2차 희망버스! 시만단체 연대회의 메일링으로 받은 문화연대 샘의 글로 시작합니다. 문화연대 최준영입니다. 약 500여 명의 시민,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6월 11일(토)~12일(일) 진행되었던 1차 희망버스 활동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연대'라는 단어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1차 희망버스를 준비했던 에서는, 이런 소중한 경험을 확대재생산하기 위해 2차 희망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버스 약 200대 규모로 더 큰 연대와 희망을 만들려고 합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참가단체 활동가와 회원들의 희망버스 참여/조직을 요청드립니다. 개인별 신청도 좋고 .. 2011. 6. 28.
유성노조의 주간 연속 2교대제를 지지하는 성명서 노동자가 ‘밤에 잘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합니다. : 유성노조의 ‘주간 연속 2교대’ 요구를 지지하는 성명서 -야간교대노동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발암요인 (그룹 2A)! 노동자,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간 연속 2교대’로 전환을 촉구한다! -공익적 목적이나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야간교대노동과 야간연장영업을 규제하라! -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세를 현실화하라! (첨부된 파일을 열어보시면 전체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24시간 속도사회’를 떠받치는 야간노동 2. 야간교대노동의 건강영향 3. 사회적 합의와 정치적 의지가 필요한 때 2011. 6. 25.
알로에 키워서 수분팩 만들기 몸의 퇴화를 알 수 있는 것 세 가지. 발의 각질, 흰머리 그리고 얼굴의 검버섯 비스무리한 기미. 나이가 드니 아줌마들 전용인줄 알았던 자외선 차단해주는 검정 썬팅된 시장용 썬캡을 써도 족팔리지 않고, 뭐 어쩔껴, 라는 심정 쯤이지만 얼굴에 자잘하게 올라온 검정깨와 기미와 색소침착의 흔적은 절대 사라지지 않구료. 키스마크 같은 추억의 흔적은 잘만 사라지는데 어째 추억이 아닌, 퇴화의 흔적은 이로코롬 진해져만 가는지, 키스마크와 검버섯은 인생의 진리같은 걸까. 좋은 것은 순간이고, 나쁜 것은 평생 따라붙는다는 어른살이의 진리. 센치해진 순간, 뭐 어쩔껴, 라는 심정 쯤으로 알로에 수분팩을 만들어 얼굴에 척 붙이고 잠자기로 한다. (몰라, 몰라 >. 2011. 6. 20.
방정리하고 나온 물품들의 행선지 봄옷과 여름옷을 이미 정리하면서 안 쓰는 물건과 옷 등을 모아두셨나요? 박스에 쌓아놓은 채, 아직 아름다운 가게로 보내지는 못했다구요?? 네, 저도 그렇습니당~ 세탁하고서 고이 모셔둔채 아직 택배아저씨를 못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런 게으름이 더 좋은 행선지를 가져다 준 듯 합니다. 내가 못 쓰는 물건들이 다른 사람의 필수품이 되는 경험! Trash to Tresure! 1. 포이동에 물품과 기금을! 12일 새벽에 포이동에 화재가 크게 있었습니다. 96가구 중 72가구가 전소했습니다. 빈집 메일링을 보니 당장 의류, 식료품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네용. 양말, 속옷, 찬거리등도 좋고, 교복과 교과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기금도 모금 중입니다. 일상은 게속되는데 갑자기 우리 집, 내 물건이 모두 사라졌다면 얼마나.. 2011.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