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집]뭐라도 되겠지
"농담으로 가득하지만 진지한 책, 술렁술렁 페이지가 넘어가지만 어떤 장면에서는 잠시 멈추게 되는 책, 글과 글 사이에 재미난 카툰이 들어 있어서 키득키득 웃을 수 있는 책, 다 읽고 나면 인생이 즐거워지는 책, 긍정이 온몸에 녹아들어서 아무리 괴로운 일이 닥쳐도 어쩔 수 없이,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뭐라도 되겠지' 끄덕끄덕, 삶을 낙관하게 되는 책" '책을 내면서'에 나온 작가의 말과 책의 내용이 싱크로율 100%인 책 따뜻한 케이크 속에 초콜렛이 녹아있는 '퐁당 쇼콜라'를 먹는 기분을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녹은 초콜렛의 끈적한 당분이 온몸의 혈액을 돌아 울적한 기분을 달달하게 위로하듯 뭐라도 되겠지, 의 긍정이 온몸에 녹아 들었다. 그 긍정은 치기어린 20대의 윤똑똑이 긍정이거나, '시크릿' 류..
2012.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