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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건강 토론회들, 이것 역시 재앙?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1. 12. 12.
이번 달 환경건강 관련 토론회가 '풍성하게' 열린다, 라고 썼다가 지웠다.
환경건강 관련한 문제가 자꾸 생기니까 토론회가 열리는 것이니
이 또한 재앙 아니겄는가.

태안 기름유출사태는 여전히 책임지는 기관이나 기업이 없지만
주민 건강피해는 계속 고잉온이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역시 팔천만원에서 1억 2천까지 들어간다는 폐이식에도 불구하고
생떼같은 목숨을 잃은 경우도 있건만
국무총리 면담은 무산되고 보건복지부로부터는
'개별 소송' 알아서들 하시라는 말만 들었다.

게다가 들리는 바에 의하면 (상당히 믿을만한 기관으로부터 들어온 소식인데)
가습기 살균제 회사들이 고 놈의 '김앤장'을 법률 대리인으로 세워서
소송을 열씸~히 준비중이라고 한다.
(정치계를 '바른'이 마크하시고 사회, 소비자 분쟁은 '김앤장'이 마크하시는 완벽한 플레이;;)

그래서 재앙 같은 상황에 직면에서
잘 알고, 잘 듣고, 잘 결단하기 위해
토론회 열심히 다녀보아야겠다.


그리고 태안기름유출사고!


국가가 못하는 일,
시민사회단체와 학계에서 알아서들 고군분투하면서 해 나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그러니까 많이 많이 관심 가지고 참여해주세용~ 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