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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life185

잘 사야 잘산다! 여성환경연대의 네이버 해피빈 '느리게 살기' 시리즈 중 치자가 쓴 글을 퍼 왔습니다.:) 마트에 가면 카트에 앉아 엄마 아빠와 함께 쇼핑 중인 아이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 물건, 저 물건을 만지작거리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는 아이들을 보면 ‘인간은 소비자로 태어난다’ 라는 말에 수긍하게 되더군요. 자급자족이 아득한 과거의 일만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에 사는 요즘, 사람들은 일을 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삽니다. 소비 없이는 불가능한 일상을 생각해보면 잘 사는(buy) 것이란 결국 잘 사는(live)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잘 살기 위해 잘 사는 법을 한번 고민해볼까요? 어렵지 않아요~ 이왕 사는 거, 착한 물건으로! 얼마 전 tv 드라마를 보니 남자 주인.. 2011. 11. 23.
가습기 살균제 소비자를 위한 집단분쟁조정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가습기 살균제 소비자피해 보상을 위한 집단분쟁조정 참가자 모집 가습기 구입, 사용증명자료 또는 가습기 사용으로 인한 원인미상의 폐질환 발병자 모두 참여 가능 피해자 카페 http://cafe.gcn.or.kr/ped 혹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를 보셨어요? 억울한 분들 여기 모여요!! 가습기 살균제로 피해를 입으신 분을 찾습니다. 비용도 필요없고 간단한 정보만으로 가습기 살균제 소비자피해 보상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피해를 받으신 분 50명이면 집단분쟁조정으로 짧은 시간에 피해보상을 신청하게 됩니다. 집단분쟁조정은 집단소송을 하기 전에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방법입니다. 집단소송은 길게는 5-6년 정도의 소송을 피해자들이 준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 가습기 살균제 소비자피해 참가 가능자 (단 하나만.. 2011. 11. 21.
파자마 플래시몹! OCCUPY 대형마트!! 일요일 오후, 사람이 드글드글하던 상암 홈플러스 파자마를 입은 그녀들이 나타났다! 하품을 쩍쩍 하며 어슬렁어슬렁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바닥에 쓰러져 한숨 자기도 했네요. (야근, 주말 근무의 피곤 때문일까요? ㅎㅎ) 마트를 빠져나와서 아픈 건 일 때문이야~ 피곤은 잠 때문이야~ 노래를 열심히 부르고 바닥에 쓰러지는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대형마트의 24시간 영업 왜 문제일까요? 마 트 노동자들의 야간 노동은 노동자의 수명을 10년 이상 단축시키고, 생체주기 교란으로 여성노동자의 유방암을 일으키고 월경주기를 파괴합니다. 한밤에도 불이 환한 매장은 심야 에너지 낭비, 빛공해의 원인이구요. 지역사회 상권 파괴로 동네 가게들이 힘들어지는 것도 큰 문제지요. , 밤에는 수면을, 휴일에는 휴식을! 조금.. 2011. 10. 17.
달이 뜬다! 가자, 달시장으로 :-) 세상의 달빛 아래 열린 마을장터, 달시장. www.dalsijang.kr 매 주 마지막 주 금요일 달이 뜰 즈음, 지역주민과 예술가, 그리고 영등포의 사회적 기업들이 함께 모여 아트마켓과 문화공연, 벼룩시장, 문화예술워크숍을 여는 곳, 하자센터. 8월 26일, 9월 23일, 10월 14일 달력 날짜에 동그라미 쏭쏭~쳐 놓고 어떤 놈을 들고 벼룩시장에 나갈지, 어떤 놈을 업어올지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ㅎㅎ 여성환경연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 하자센터에 손으로 만든 여름 필수품, 모기퇴치제, 천연 버물리, 죽염연고, 썬스프레이를 팔러 나갔다. 저녁 8시도 안 되어 다 팔렸지만 (와우!! 총 매출은 육만 오천원 ㅋㅋ) 정준하 먹보님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달시장의 모든 먹거리를 섭렵하고 티벳난민을 위한 .. 2011.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