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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Info102

향기 속에 감춰진 진실 언젠가부터 향초, 디퓨저, 방향제 등만을 전문으로 파는 샵들이 여기저기 들어섰습니다. 그만큼 향 제품이 유행을 타고 있다는 증거지요. 지난 1년간 디퓨저 방향제는 289%, 향초는 58%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향 관련 제품은 방향제, 향수, 향초 등에서 그치지 않아요. 화장품, 개인위생용품, 세제, 장난감, 문구 등에도 향료가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향료의 성분은 안전할까요? '향', '향료'로 사용되는 성분이 3,000여개 이상이며, 향료는 화학업계에서 '연금술'이라고 지칭되고는 했습니다. pixabay 향 속 유해성분이 일으킬 수 있는 건강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민반응, 접촉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 문제 ● 호흡기 질환 및 자극 ● 발암성 ● 환경호르몬 ● 신경독성 ● 환경문제 지구를 위한 .. 2017. 2. 3.
유엔환경계획(UNEP) 페인트 납 사용규제 촉구! 유엔환경계획(UNEP)가 전세계적으로 페인트에 사용되는 납 사용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페인트 납 근절을 위한 국제연대를 꾸려 2020년까지 각국 정부에게 법을 제정하도록 요구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유엔환경계획에 실린 관련 글을 간추려 번역했습니다. 미래세대 건강을 위해 2020년까지 페인트에 사용되는 납을 금지할 것을 촉구합니다. pixabay 사진 18세기 초만 해도 중금속 납이 먹거리와 음료에 일상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예를 들어 럼주를 증류할 때도 납이 사용되었고, 그에 따라 럼주에도 납이 들어갈 수밖에 없었죠. 벤자민 프랭클린은 럼주가 사람들에게 이상한 반응을 일으키는 명민하게 알아냈습니다. 또한 그는 납 페인트가 칠해진 지붕에서는 이끼가 자라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017. 2. 3.
[테드강연] 바다에 스며든 재앙, 플라스틱 스모그 미세 플라스틱 금지 법안이 상정되어서 올해에는 다른 이슈를 준비하고 있는데, 글쎄 이 법안 논의가 아직도 한참이라네. ㄷ ㄷ ㄷ 아아 쉽사리 끝나는 문제가 없구나 … 올해 이 법안 마무리 잘하는 것이 큰 과제로 남아부렀네. 암튼 테드X의 따끈따끈한 플라스틱과 해양오염 동영상이 올라왔다. 으흐흐 (아직 업무 복귀도 안 했는디 이런 거 하고 있는 나는 뭐다냥~) TEDX에 최근 전 세계 해양 오염과 미세 플라스틱 문제에 대한 강연이 나왔습니다. (2016년 11월) 짧지만 명료하고 울림 있는 강연이라 공유합니다. 서프라이더 재단(Surfrider Foundation)과 세컨드웨이브리사이클링(SecondWave Recycling)에서 일했고 지금은 5Gyre에서 활동하는 해양보호 활동가 Lia Colabell.. 2017. 1. 7.
[안전사회] 환경호르몬 프리를 위한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가습기메이트’의 초창기 신문광고는 야심 만만이었다. “가습기를 끄십시오! 가습기메이트가 없으시다면”(워메~ 이를 우짤 -_-) 2016년 현재 가습기살균제 현재 피해자 접수는 5,060명, 이중 사망자는 1,058명에 이른다. 전세계 유일무이하게 진행된 가습기살균제 사건의 비극 때문에 그 동안 “뭐 매사에 그렇게 까칠하게 굴 것까지야’ 쯤의 반응을 받던 유해화학물질이 급 조명 받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들어간 치약이 회수되는 사태도 일어났는데, 회수와 분노가 휩쓸고 간 뒷자리에서 이런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성분이 치약에 들어있어도 문제가 되는 거야?”, “가습기살균제처럼 호흡기로 바로 흡입되지 않아도 건강에 영향을 주는 거야?” 등등. 걱정되기는 하지만 어떤 정보를.. 2016.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