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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Info102

안전하지 않은 안전장갑의 존재 안전보호 장비 중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장갑이다. 네일숍 노동자도, 타이어 공장 노동자도, 청소 노동자도, 마트 노동자도, 유해물질 노출을 줄이기 위해 장갑을 껴야 한다. 실제로 하루 종일 영수증을 만지는 마트 노동자의 경우 장갑을 끼고 일 하면 체내 비스페놀 양이 줄어든다. 비스페놀 계 성분은 영수증 인쇄에 사용되는 내분비계 교란물질(환경호르몬)이다.그런데 안전장갑에 유해물질이 사용된다면? MBC 뉴스 보도 캡처 이미지관련 뉴스 보기http://imnews.imbc.com/replay/2017/nwdesk/article/4228467_21408.html 2017년 전국금속노조 조사에 따르면, 근무현장에서 흔히 사용되는 PU코팅장갑에서 DMF라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 DMF(디메틸포.. 2018. 1. 10.
[환경일보]'매립 제로화·폐비닐 억제'로 재활용 활성화 내년 벽두, 이 시행된다. 짝짝짝!그리하여, 국회에서 토론회가 열렸다.가보지는 못 했지만, 토론회 내용을 갈무리한 환경일보의 기사(김은교 기자) 공유! ‘매립 제로화·폐비닐 억제’로 재활용 활성화폐기물 분리배출 미흡, 재활용품 처리비용 증가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위해 자원순환기본법 시행 최주섭 자원순환정책연구원 분리 배출 시 ▷포장용 비닐봉투의 무절제한 사용으로 종량제봉투 내 비닐봉지 다량 혼입 ▷1회용품 사용 증가(1회용 컵 연간 260억 개, 1일 7000만 개 사용) ▷지하철 등 공공시설지역 분리배출 비협조▷쓰레기 무단 투기 및 불법 소각으로 인한 위생 및 오염 문제 발생▷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 건설 운영에 대한 반대 확산 ▷재생 제품의 수요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 미흡 ▷재활용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 2017. 12. 31.
생리대 안전한 거야? 어느 여초모임의 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VOCs 74종과 농약 18종 조사 및 위해평가 결과 ‘인체 위해 우려 없다’고 발표한 날, 어느 연말 ‘여초’ 모임에서 일어난 대화들. “야, 식약처가 또다시 생리대 문제없다더라. 좀 찜찜하지만 생리대 그냥 쓰면 되겠지?” 사진| 여성환경연대 “그 말을 믿냐? 식약처는 맨날 괜찮다고 하는 게 취미 및 특징이야. 지난 9월에도 결과도 다 안 나왔는데 이번 조사결과를 아는 것처럼 ‘하루에 7개씩 생리대 써도 괜찮다’고 했잖아. 무슨 짜고 치는 고스톱도 아니고. 진짜 별 문제없을 수도 있는데, 그렇게 나오니까 괜히 믿음이 안 가드라.” “이번에는 그렇게 발표 안 했어. 검사한 물질에 한해서만 이상 없다고 했다고. 그리고 그동안 생리대 한두 번 썼냐? 괜찮다는데 괜찮은 거 아니.. 2017. 12. 31.
[with a cup] 일회용컵 보증금 시행을 앞두고, 논문 하나 이명박 씨가 대통령이 되자마자 '내수 진작'을 위해 얼씨구나 폐지되었던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가 내년에 다시 시행될 조짐이 보인다. 정권 맘대로 폐지하지 못하도록 기존의 자율적 협약을 넘어 법률적 근거를 가지고서 말이다. 환경부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되돌려놓기 위해 '자원재활용컵 개정'을 예고했다. 에헤라디야~ 지화자 좋고.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는 가장 큰 이유는, 설문조사 결과 일회용 컵 보증금제 찬성 여론이 80% 이상을 찍었다는 사실이 아닐까. 암만 장관이 하고 싶어도, 환경단체가 요구해도 여론이 밀어주지 않으면 일이 진척되기 어렵다. 여성환경연대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환경부의 자체 조사에서도 압도적인 비율의 찬성 응답이 나왔다. 171219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및 컵 소재 단일화를 위한 .. 2017.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