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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50

[한겨레21] 잠시만요, 검은 비닐봉지 사양합니다. 나의 후덕한 뒷모습을 보며, 깨달은 바가 있다.사람은 뒷모습도 나이가 드는구나. 새삼, ㅠㅜ 애니웨이, 에서 알맹@ 망원시장에 대해 기사를 써주셨습니다. 시장 방문해주시고 여러 모로 정보 찾아 기사 작성해주신 허윤희 기자님, 사진 찍어주신 박승화 기자님 고맙습니다. 2018. 11. 2.
테이크아웃 컵도 재사용이 가능할까? 유럽의 대안 사례들 1회용컵 시장 모니터링단 '어쓰'의 조사결과나 환경부 단속 후 매장 내 1회용컵 사용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요 카페의 매장에서는 예전처럼 함부로 1회용컵을 주는 관행이 바뀌었다. 지금 이 포스팅을 쓰는 마포의 한 도서관 카페에서도 지난 봄에는 테이블마다 1회용컵을 사용했던 반면 지금은 모두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있다. 비 온 후 기온이 뚝 떨어진 날의 체감온도처럼, 실감나네! 그런데, 매장 밖을 벗어난 1회용 테이크아웃 컵의 경우에는? 전 국민이 텀블러를 다 가지고 다니지 않는 한 현재로서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 그래서 환경부도 테이크아웃 컵에 대해서는 건드리지 못하는 실정. 사실 환경부는 올해 '1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해보려 했으나 "컵을 더러워서 어떻게 씻어서 또 사용하냐"는 식의, 환경 마인드 일도 .. 2018. 10. 28.
[비닐봉다리는 내게 양보하라냥] 따라해보라냥~ 껍데기는 가라! 노플라스틱 마켓 알맹@망원시장 이용법 닝겐들아~ 비닐봉다리는 내게 양보하고 비닐봉다리 없는 장보기를 해보자냥~ 냥파고 1 16곳의 알맹@망원시장 가게를 찾는다냥~ 천장에 알림판이 붙어있다냥 냥파고 2 장바구니에 장을 보면서 "비닐봉지 안 썼으니, '모아'를 주세요."라고 말한다냥! 모아는 병뚜껑을 재활용해서 만든 플라스틱 지역화폐 동전인데, 망원시장서 '100모아' = 현금 100원으로 쓴다냥~ 냥파고 3. 고기, 생선, 반찬가게 이용시 자기 용기를 가져간다냥~ 100모아(100원)을 받는다냥 용기 있는 자가 지구도 살리고 스페샬 동전도 갖는다냥(궁디팡팡) 냥파고 4 장바구니를 빌려 쓴다냥~ 전통시장 중 전국 최초! 오직 망원시장의 16개 가게에서만 각양각색의 장바구니를 빌려준다냥~ (보.. 2018. 10. 2.
'쓰레기' 회계 감사가 떴다! #breakfreefromplastic (플라스틱 멈춤)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바로 '시민참여+빅데이터'형 환경운동이랄까. 전세계적으로 9월 셋째 주 토요일부터 1주일 정도 강이나 바다,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비치 클린업'이 열린다. ('제주도좋아' 식으로 하자면 비치코밍 같은 거? :) 그런데 해마다 쌓인 해양 쓰레기를 줍다 보니 뭐시여... 이 놈의 쓰레기가 바퀴벌레보다 더 번식력이 높다는 것.(바퀴벌레는 설국열차에서 단백질 바 형식의 젤리라도 됐건만)끊임없이 쌓이고 또 쌓이거늘.자원활동가들이 많이 주웠다는 보람에 뿌듯할지는 몰라도, 도대체 언제까지 주구리줄창 쓰레기를 주워야할지 기약일랑 없다.네버엔딩 스토리. '물건이야기' 팀은 비치 클린업에서 한 가지 핵심이 빠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2018.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