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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아티스트! 새끼에서 건진 도자기 일상예술창작센터의 생활창작공간 '새끼'에서 진행한 '티타임 즐기는 오후'에서 처음 만든 티팟과 넓적 접시, 그리고 올망졸망 컵 (아니면 종지그릇) 4마리! 손재주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손만 대면 뭐든 망가지고 마는 '마이너스의 손'인 내가 처음으로 흙을 주물러 이로코롬 예쁜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니! 므라즈 노래가 흘러나오던 도자강의 "티타임 즐기는 오후" "고개를 돌릴 때마다 자기만의 가구와 놀이와 음식을 발명하고, 영감을 섞어서 실생활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돈을 쓰지 않고도 더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예술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라도 된 기분이다. '핸드메이드'는 사람을 차분하고, 즐겁고, 가치있고, 행복하게 만든다. 공장제 물건이 가져다 줄 수 없는 정감어린 손맛 때문일까. 찰흙놀이 하듯 .. 2011. 6. 9.
두물머리 전전전! 함께 가거나 클릭 한번으로 후원하거나! 전시 기간 : 5월 25일 수요일부터 5월 30일 월요일까지 두물머리잔치_오프닝파티 / 2011년 05월25일 수요일 06:00pm 관람시간 / 10:00am~06:00pm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6전시실 기획의도 1973 년 완공된 팔당댐 건설로 팔당 일대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이 지역의 농민들은, 수질보호와 생산이라는 문제 앞에서 유기농이라는 해결책을 찾는다. 팔당이 남한 유기농업의 발원지로 꼽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유기농업에 대한 이해가 전무했던 30여년전부터 유기농업으로 일궈온 밭들은, 2009년 이명박 정부의 4대강 개발 마스터플랜 발표 이후 싸움터가 된다. 정부에서조차 수질 개선을 이유로 지원을 해오던 유기농업이 오염원으로 둔갑했고, 밭이 있던 곳은 자전거 도로와 공연장이 들어서야.. 2011. 5. 24.
퀴즈!를 맞춰봅시다! 내가 요즘 제일 관심 있고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주제에 대해 몇 권의 책을 읽었다. 그 책들을 통해 알게된 상식을 퀴즈로 내보련다. 상품은..... 없어요. -_-;;; (알면 즐겁지 아니한가, 알아야 보인다, 뭐 이런 식으로다가 위로를 받으세용, ㄷ ㄷ ㄷ) 1. 인간이 크게 만들수는 있지만 절대로 끌 수 없는 불은? 2. 밤하늘에 빛나는 별과 같은 원리로 빛과 열을 내며, 하늘의 불이라고 알려진 것은? 3. 그리스 신화 속 지옥의 신인 플루토(pluto)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1/1,000,000 그램만 들여마셔도 폐암을 일으키는 이 원소는? 4. 업계에 따르면 이것이 일어날 확률은 사람이 주차장에서 번갯불에 맞을 확률과 같다고 했으나, 한세기도 지나기 전에 벌써 3번의 대형사고를 일으킨 것은.. 2011. 5. 22.
야성의 꽃다방, 나들이 "우리 제법 잘 사고 있...나요?" 마포 FM 야성의 꽃다방 방송에 나가서 수다를 떨고 왔다. 제주에서 농사짓고 물질하는 라봉이 소개해서 진행자 잇지를 만나 섭외되었다. 마포구에 오래 살았고 친구들과 동거중이고 방송진행자를 알고 시간이 널널하다는 이유로 말이다. ㅎㅎ 잠 못 이루는 언니들과 함께 하는 세상 뒷담화, 야성녀 코너 ㅋㅋ http://blog.naver.com/femidio 헤드폰을 통해 자기 목소리가 들리는 라디오 방송은 처음이어서 마치 의 알렉스 피아제키 쇼라도 나온 기분으로다가 재미있고 약간 긴장되었다. 그렇다. 나는 마포구에 친구 세명과 함께 2년을 살았고, 전세 재계약을 통해 앞으로 좀 더 살아볼 예정이다. 그 전에도 친구들과, 아니면 룸메를 구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과 가난한 집 이사다니듯이 살.. 2011.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