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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Info

[환경일보]'매립 제로화·폐비닐 억제'로 재활용 활성화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7. 12. 31.

내년 벽두, <자원순환기본법>이 시행된다. 

짝짝짝!

그리하여, 국회에서 토론회가 열렸다.

가보지는 못 했지만, 토론회 내용을 갈무리한 환경일보의 기사(김은교 기자) 공유!  




‘매립 제로화·폐비닐 억제’로 재활용 활성화

폐기물 분리배출 미흡, 재활용품 처리비용 증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위해 자원순환기본법 시행


최주섭 자원순환정책연구원 

분리 배출 시 

▷포장용 비닐봉투의 무절제한 사용으로 종량제봉투 내 비닐봉지 다량 혼입 

▷1회용품 사용 증가(1회용 컵 연간 260억 개, 1일 7000만 개 사용) 

▷지하철 등 공공시설지역 분리배출 비협조

▷쓰레기 무단 투기 및 불법 소각으로 인한 위생 및 오염 문제 발생

▷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 건설 운영에 대한 반대 확산 

▷재생 제품의 수요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 미흡 

▷재활용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신 등의 문제를 장애요소로 제기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사무총장 

재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매립·소각의 제로화’ 주장

매립·소각을 위한 비용으로 재활용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강화할 것


한갑수 전국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협회 사무처장

분리수거에 대한 홍보 시스템 구축이 선행될 것

생활폐기물 수거 방식을 거점수거에서 문전수거 방식으로 개선

생활쓰레기 처리 실명제 도입 


양지안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

폐기물이 단순 쓰레기가 아닌 가치있는 자원이라는 지속적인 인식전환 교육과 홍보 필요

재활용 우수제품을 인증하는 GR제도의 인증제품군을 생활제품군으로 확대

품질 좋은 재활용 제품의 다양화 필요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폐기물의 처분 단가를 올리고 매립과 소각을 조장하지 말 것

매립제로화를 위해서는 가연성폐기물, 고형연료를 이용한 에너지의 회수 필수적


최규동 서울시 자원순환과 팀장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 가능자원 혼합 배출 관리를 강화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억제

대규모 점포·약국·편의점 등 비닐봉투 무상제공 금지 대상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점검, 관리

도·소매업에서 제외된 제과점의 규제 관리 필요


김원태 환경부 자원재활용과 과장

생산·소비·유통·폐기 전 과정에 걸친 자원순환 정책 방안을 마련할 것

2019년부터 폐기물처분부담금 징수액 등을 활용해 재활용 촉진을 위한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시행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