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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26

[플라스틱어택] 껍데기는 가라! 행사만 하면 비가 주륵주륵 오는 이 박복한 팔자여. (내 몬산다 ㅠㅜ)어김없이 비가 오고야 말았다. 내 마음도 장마에 삼일 째 마르지 않고 곰팡내를 풍기는 축축한 빨래처럼 축축했드랬다. 비가 예정되어 있는 탓(?)에 하루 앞당겨 토요일에 '어택'하자고 건의도 해보았나,사실상 토요일로 앞당겼으면 아마 토요일에 비가 왔겠지... 그랬겠지. 그러한 가정이 심증으로 굳은 것은 줄기차게 내리던 비가 캠페인을 끝내자마자 한 시간 정도 멈춰버렸기 때문이다. 오오 하늘이시여, 박복한 팔자를 내리셨나이까. (날씨는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의미를 갖는다....) 그 박복의 와중에서도, 비를 주룩주룩 맞음시롱도 플라스틱 병뚜껑 목걸이에, 비니루 스커트와 비니루 티셔츠에, 라면 봉다리 패션에, 비니루 반다나 등 온갖 '비닐.. 2018. 7. 5.
[기고] 쓰레기를 만들도록 고안된 시스템을 다시 생각한다 나라경제 2018년 6월호 특집은'쓰레기를 다시 생각한다!'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요.:) 한 꼭지, 총론 격의 글을 썼어요. '쓰레기를 만들도록 고안된 시스템을 다시 생각한다' 글은 아래에서.:) http://eiec.kdi.re.kr/publish/nara/issue/view.jsp?idx=11582&pp=20&pg=1 사진_환경운동연합 2018. 7. 5.
[오마이뉴스] 이 덕후들은 기도합니다 "쓰레기 대란, 안 끝났으면 ㅜㅜ" 오마이뉴스 2018.4.15 글 기고 이 덕후들은 기도합니다"쓰레기 대란, 안 끝났으면 ㅜㅜ" 중국 때문이라고? '쓰레기 대란' 원인과 해결 방안, #제로웨이스트가 다 설명해드립니다. 이미지: 픽사베이 제공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423952&CMPT_CD=SEARCH 2018. 5. 3.
[거실] 망원동 거실의 '물물교환' 스토리 망원동으로 이사온 지 5년여, 거실의 가구 위치를 바꾸었다. (봄맞이 대단장 인테리어 뿜뿜 기분으로다가...) 그러고 보니 다시금 친구들의 손길이 느껴진다. 친구들! 고마워. 나는 지금도 자기들 물건을 소중히 잘 쓰고 있다냥~ 5년 전 이사를 하다 보니 필요한 물건들이 생겨났다. 비 온 후 솟아나는 봄날의 고사리처럼 당췌 집만 옮기면 왜 그렇게 부족한 가구나 가재도구가 생기는지. 종이 박스를 뒤집어서 밥상으로 쓰다 이건 아니지 싶어 '이케아'와 '다이소'를 털어버릴 각오로 '지름신 쇼핑 리스트'를 썼드랬다. 때마침 절친이 이사를 하면서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한다며 살림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 집에서 물푸레 나무 테이블, 견고한 책장과 깜찍한 옷장, 그릇과 수저 등을 업어올 수 있었다. 이렇게 집 안에 들어.. 2018.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