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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38

여수 GS 기름유출 주민건강조사 결과발표!! 여수기름유출사고를 기억하시나요?해양수산부 장관이 낙마하고 GS가 오히려 피해자라고 해서 물의를 일으켰던 2014년 설날 벽두의 그 사건 말입니다. 여성환경연대도 함께 하는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의 간사단체 일과건강에서 여수 사고 현장에서 방제작업을 한 주민들의 건강상태와 공기오염을 조사하였습니다. 결과를 보면서, 한숨이 푸욱 나왔습니다. 태안기름유출사고가 난지 7년이나 지났음에도 사고 후 주민 건강에 대한 고려는 뒷전이었으니까요.건강조사 보고서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100개의 대기 시료 중 8개에서 발암물질인 벤젠의 농도가 20-50ppb 검출, 이는 일반 대기 수준의 100배 이상이 정도 벤젠 농도는 건강상 우려될 정도는 아니지만, 이 결과는 사고 후 5일 후에 측정된 농도임.백혈병을 일으키.. 2014. 3. 11.
우리 몸과 지구, 메리들하십니까? @크리스마스 아래에서 깨알같은 국내외 최신 환경건강뉴스를 만나보세요. :) 해외소식벨기에 휴대폰 전자파 안전규제 마련(2013.11.14 / 원본 http://bit.ly/1kXgBMq) 내년 3월부터 벨기에에서는 7세 이하 어린이의 휴대폰 모델과 광고 금지, 휴대폰 판매시 전자파 인체 흡수율 공개, 매장에서 전자파 수치를 낮추기 위한 방안 포스터 개제 등이 시행된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2010년부터 6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휴대폰 판매를 금지하고, 14세 이하의 청소년에게는 휴대폰 광고를 금지했습니다. 현재 10여개의 나라가 어린이 휴대폰 사용 금지 법안을 시행중입니다. 스마트폰을 잠들기 직전까지 손에 쥐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전자파 건강영향과 과다 사용이 초래하는 결과를 꼼꼼히 따져봐야 할 때입니다. 후쿠시.. 2013. 12. 20.
빨간 립스틱의 치명적 유혹 아름다움이 여자를 공격한다 역사를 들여다보면 여성들은 코르셋을 입다가 갈비뼈가 부러지기도 하고 얼굴을 하얗게 하기 위해 수은을 피부에 바르다가 수은 중독이 되기도 했습니다. 미의 기준에 맞추다가 건강을 잃은 그 때 그 시절이 멀리 느껴지기도 하지만 거식증과 폭식증을 불러 일으키는 다이어트, 중금속 크롬이 검출되어 곤욕을 치른 값비싼 화장품, 수은이 기준치보다 1만5천배나 초과되는 미백 화장품은 바로 오늘날의 이야기도 합니다. 치명적인 키스 2013년 미국 환경보건저널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은 시중에 판매되는 32개의 립 제품에서 납, 알루미늄, 카드뮴, 크롬을 비롯해 6가지 중금속 검출시험을 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망간, 티타늄, 알루미늄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었.. 2013. 11. 1.
초등학생의 몸 속에 들어있는 비스페놀A의 뇌 습격 비스페놀 A는 비만, 생식교란, 유방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를 넘어 초등학생 인지 기능에도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 최근 SBS 보도를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서울대병원이 초등학생 1천명의 소변을 조사한 결과 비스페놀 A의 농도가 짙을수록 학습 능력은 떨어지고, 행동 장애 지수는 올라갔다고 합니다. 비스페놀 A가 10배 높아질 때마다 불안, 우울 지수는 107%, 사회성 문제 지수는 122%씩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비스페놀A에 대한 규제 요구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특히 영유아, 어린이 용품이나 먹을거리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2011년 자료지만, 비스페놀A에 대해 담고 있는 환경건강메일링을 올립니다. 따뜻한 캔음료를 많이.. 2013.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