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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Info

우리 몸과 지구, 메리들하십니까? @크리스마스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3. 12. 20.




아래에서 깨알같은 국내외 최신 환경건강뉴스를 만나보세요. :) 

해외소식

벨기에 휴대폰 전자파 안전규제 마련

(2013.11.14 / 원본 http://bit.ly/1kXgBMq)

mp


내년 3월부터 벨기에에서는 7세 이하 어린이의 휴대폰 모델과 광고 금지, 휴대폰 판매시 전자파 인체 흡수율 공개, 매장에서 전자파 수치를 낮추기 위한 방안 포스터 개제 등이 시행된다고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2010년부터 6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휴대폰 판매를 금지하고, 14세 이하의 청소년에게는 휴대폰 광고를 금지했습니다. 현재 10여개의 나라가 어린이 휴대폰 사용 금지 법안을 시행중입니다. 스마트폰을 잠들기 직전까지 손에 쥐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전자파 건강영향과 과다 사용이 초래하는 결과를 꼼꼼히 따져봐야 할 때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캘리포니아 태아의 갑상선까지 영향

(2013.11.19 / 원본 http://bit.ly/1bRG5Wd)

nuclear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퍼진 방사선 낙진이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아기의 갑상선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Open Journal of Pediatrics에 발표) 캘리포니아 지역은 갑상선 기능저하의 비율이 높아, 태어난 모든 아기의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모니터링 된다고 하는데요. 이 연구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태어난 신생아(2011년 3월 17일 ~ 2011년 12월 31일)와 원전사고 이전과 2012년 이후의 태어난 신생아의 데이터를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자궁에서부터 방사선 요오드 131에 노출된 신생아의 그룹 중에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확인된 비율이 21% 증가했다고 합니다. 낮은 선량은 안전하다는 소리도 떠돌지만, ‘낮은’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방사능 물질 자체가 안전하지 않다면 ‘안전한 방사능’ 수치란 존재하지 않겠죠.


미국 트리클로산 규제 마련

2013.12.16 / 원본 http://bit.ly/1gHQT0Z

triclosan


12월 9일 미국의 식약청(FDA)은 향균비누를 비롯한 생활용품의 성분을 공개하고 안전성을 검토하는 새로운 법규를 바련했습니다. 이 법규는 세정제와 화장품에 쓰이는 유해한 화학성분이 호르몬 교란시키기에 이를 강력하게 제제하고 표기를 의무화 하는 첫 걸음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논쟁이 되어 왔던 항미생물제의 트리클로산에 대한 규제를 마련하는데 드디어 동의 한 것인데요. 트리클로산은 모든 향균비누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갑상선 호르몬 수치 변화, 암 유발, 생식 건강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균비누를 포함해 바디워시, 클랜징폼, 핸드크림, 화장품(마스카라, 아이섀도우 등), 치약 등에 사용되는 트리클로산에 대한 국내 규제도 시급해 보입니다.


국내소식


음료수 한 잔에 올빼미가 되어 잠 못 드는 아이들

2013.11.14 / 원본 http://bit.ly/1dPTGQU

drink


국내 에너지 음료의 1ml당 카페인 함량은 최근 미국에서 섭취 이후 발생한 사망 사고를 일으킨 에너지 음료보다 3-5배 높아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른 식품 섭취 없이 하루 2캔만 마셔도 카페인 중독을 유발할 수준인데요. ‘에너지’, ‘파워’ 등의 단어 때문에 건강음료오 오해할 수 있어 에너지 음료에 대한 마케팅 제재와 18시 이하 청소년 마케팅에 대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 책가방에 납이?

2013.12.6 / 원본 http://bit.ly/1bRrWf0

back


일부 어린이 책가방에서 납, 니켈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었습니다. 제재가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반복해서 기준을 넘고 있어 심각한 실정입니다. 법적 기준과 제재가 강하지 않아 책가방 뿐만 아니라 어린이 용품 641개 중에서 109에서 프탈레이트와 중금속이 검출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속 중금속 발암물질 폐암 걸릴 위험 22% 키워

2013.12.10 / 원본 http://bit.ly/1gJOHpT

pm


최근 연달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는데요. 입자 큰 먼지는 코에 걸리지만, 입자 크기가 작은 ‘초미세먼지’는 폐포 깊숙이 들어가서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의 대부분이 화석 연료의 연소를 통해 발생하기에, 많은 발암물질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디젤차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섬유질이 많은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예방에 좋지만, 화석 연료 중심의 소비 생활에 대한 자성도 필요해 보입니다.


여성환경연대 회원님들~메리 크리스마스:) 2014년도 깨알같은 환경건강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환경건강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