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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고 문을 꼭 닫고 계시다고요? 그라믄 안돼~ 1330 환기생기! 추워도! 환기생기!! 2013. 11. 18.
고향이 있는 삶의 풍경이 담긴 택배 박스 내게는 손수 농사를 지어서 바리바리 먹거리를 싸주는 엄마는 없지만, 막 기냥 확 기냥 시골 정감이 팍팍 풍기는 택배 상자를 보내주는 사람들이 있다. 첫번 째는 취미이자 특징이 백화점 '귀경'이신, 농사와는 전혀 상관없는 우리 엄마. 전라도의 젓국 넘치는 김치와 배추에 싸 먹는 양념된 멸치젓, 토하젓 같은 서울에서 찾기 힘든 음식들을 철 따라 보내주신다. 엘레베이터 없는 건물의 꼭대기 집인 우리 집까지 그 무거운 상자를 들고온 택배 아저씨께 미안할 정도로, 종이 상자가 찢어질 만큼 가득 보내주신다. (심지어 고맙다가 부담스럽기도 한다규 -_-;; 오메 울 엄마는 손이 왜케 큰겨;; 이웃집, 직장, 친구들과 나눠도 남는당께;;) 그리고 시골에서 농사짓는 여성환경연대의 전 활동가들이 보내준 농산물이다. 귀하고.. 2013. 11. 12.
탈탈탈을 위한 우리의 라라라~ 탈탈탈을 위해 우리는 라라라~ 투쟁하네 1. 일시 및 장소 2013년 11월 23일(토) 14시~17시 서울광장 동편 등지 2. 왜 추운데 모이냐고요?밀양에서 자행되는 심각한 국가 폭력을 규탄하고, 공사의 중단과 사회적 합의 기구 구성을 촉구하고, 2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가장 원칙적인 입장 즉 노후 핵발전소 폐쇄, 신규 핵발전소(계획・건설 중 핵발전소 모두 포함) 철회를 요구하는 대정부 투쟁 3. 모여서 무엇을 할까요? 1) 본 집회 (14:00-15:30) - (2)여는 말 : - (2)밀양・청도 송전탑 문제, 사회적으로 해결하라 : 밀양, 청도 각 1 - (2)신규 핵발전소 계획 철회하라 : 삼척, 영덕 각 1 - (1)노후 핵발전소 폐쇄하라 : 부・울・경 중 - (1)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체.. 2013. 11. 12.
[카페 해방촌]반자본/공동체금융 기획강연회 2013년 해방촌연구소+공동체은행 빙고 꼬뮨은 자본을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는 세상의 주인은 돈이 아니라 사람들과 모든 생명들이라고 생각한다. 돈이 돈을 버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단지 돈이 세상 만인으로부터 빼앗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돈이 돈을 버는 것에 반대하는 반자본주의자이다. 질문 하나. 우리는 주식투자를, 혹은 부동산에 투자를 해도 좋은가? 만약 아니라면, 우리는 우리의 자본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은행에 넣어두기? 아니면 장롱에? 아니면 아예 갖지 말아야 하나?이미 화폐를 중심으로 구성된 자본주의적 관계 속에서 우리는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어야만 하며, 집세를 내야하고, 전세금을 모으거나 집을 사거나 혹은 빚을 진다. 자본은 이미 우리 삶의 전제이자 조건이며,.. 2013.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