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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Info

플라스틱 프리, 세계 각국과 도시들의 정책 현황!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8. 12. 13.

세계 각 나라와 도시들의 1회용 플라스틱 정책 규제 현황 

자료 출처 https://www.globalcitizen.org/en/content/plastic-bans-around-the-world/ 


1. 케냐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1회용 비닐봉투 규제! 

2017년 8월부터 비닐봉투 사용, 생산, 판매하는 누구라도 4년 징역형에 38,000달러(약 4,000만원) 벌금형

이에 비닐봉투를 대신하는 창의적인 방법들이 속속 등장 중이라고. 


요런 신박한 장바구니.

Image: Facebook/Ndungu Nyoro

 


2. 바누아트 Vanuatu (오세아니아 섬나라) 

저도 이 곳은 처음입니다만... (오세아니라 섬나라 설명이 필요한 이유)

2017년 7월 30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비닐봉투 외에 플라스틱 병까지 죄다 금지!  

 → 플라스틱 독립 만세!  


3. 영국

플라스틱 프리 25년 로드맵 발표, 씻어내는 화장품에 미세플라스틱 금지

2015년에 비닐봉투에 세금 부여하여 90억 개의 비닐봉투 감소 유도 

영국 왕실은 2월부터 왕실 소유 영토에서 1회용 빨대와 병 사용 금지 발표 

→ 여왕님 우리 편인 거쥐. 


4. 대만 

비닐봉투, 1회용 빨대, 1회용 식기류, 1회용 컵 사용 제한 2030년까지 실행할 계획 

→ 이렇게 동성 혼인법, 플라스틱 규제 법 등을 착착 실행해가던 우리의 민진당 차이잉원 총리가 지방선거 참패로 자리에서 물러나다니... ㅠㅜ 고양이 세 마리를 키우는 것만으로도 차이잉원 님 팬이었단 말이다!! 언니 지못미... 맴찟이여.  

 

5. 짐바브웨 

2017년 7월 EPS (발표 스티로폼 식품 용기) 완전 금지

EPS는 플라스틱 중에서도 분해되는데 특히 오래 걸려 

이를 어긴 자 30~500달러 벌금형 


6. 몬트리올 

2018년부터 비닐봉투 사용 금지

개인은 1,000달러 벌금, 회사는 2,000달러 벌금형 

해마다 몬트로올에서만 2백만 장의 비닐봉투가 사용되었고, 14%만인 재활용됨. ]

빅토리아 시 역시 2018년 7월부터 비닐봉투 사용 금지 선언 


7. 말리부 

2018년 7월부터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경우 1회용 빨대, 스틱, 식기류 사용 금지

말리부 비치와 바다를 플라스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정책

→ 고럼고럼, 얼마나 좋은 곳이면 차 이름이 말리부겄어. 그러니 보호해야지.  


8. 시애틀

1회용 빨대와 식기류를 금지한 미국의 첫번째 주!

→ 시애틀은 잠들지 않고 깨어있었어!! 

2017년 '빨대 없는 시애틀' 캠페인을 통해 100개 이상의 식당, 스포츠 시설, 공항, 수족관 등에서 빨대 몰아내는 성과를 통해 금지 정책 고고


9. 오스트레일리아 

2018년 7월부터 타즈메니아, 퀸즈랜드 비닐봉투 금지

호주 대형마트 콜스와 울월스도 비닐봉투 사용 금지 선언

호주는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폐기물이 많이 나오는 국가

정책 시행 전 날마다 5백만 장의 비닐봉투 버려졌었음 


10. 캐나다 

2018 캐나다는 미세플라스틱 전면 금지 선언

현재 진단서 없이 살 수 있는 의약품과 천연 건강제품의 경우만 허용됨 (한시적) 

온타리오 호수에 1킬로미터당 백십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바 있음

→ 캐나다 외 한국을 포함 대부분의 국가는 샴푸, 각질제거제, 스크럽 등 씻어내는 화장품에 한해 미세플라스틱 금지. 


Image: Flickr/MPCA Photos



11. 함부르크

2016년 2월부터 재활용되지 않는 커피캡슐 금지 

대부분의 커피캡슐은 재활용 되지 않으며 복잡한 디자인으로 인해 제작에 에너지가 많이 소요 

이 정책으로 인해 매각되는 커피캡슐이 줄어들었음

→ 친구가 독일 여행 갔다가 여기는 왜케 재활용 및 재사용 커피캡슐(pod)가 많냐고 물어봤는데, 바로 정책 때문이었어! 이케 여행자가 슈퍼마켓만 가도 정책적 효과를 감지.  

 

12. 프랑스 

2016년 프랑스는 플라스틱 컵, 접시, 식기류를 2020년까지 완전히 금지하기로 한 첫 번째 국가로 등극. (진짜 할 거지?) 

프랑스는 이미 2015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앞서 나가는 프렌치 자존심)  


13. 뉴델리

2천만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특급 '메가' 공룡 도시 뉴델리는 2017년 모든 종류의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한다는 정책 발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강력한 선언! 

뉴덜리는 공기질을 측정한 1,600개의 도시 중 최악의 공기질을 가진 도시로 뽑혀왔으나 ㅠㅜ 

불법 소각과 플라스틱 폐기를 반대하는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일회용품 금지 선언 

→ 근데 왜 인도 공항에 도착한 사람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너무 많이 써서 좀 그렇드라, 이런 의견을 전하지? 아직은 말로만? 


14. 모로코 

2016년 정책 시행 전 해마다 3백만 개의 비닐봉투, 즉 개인당 한 해 900개의 봉투를 사용했던, 

전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비닐봉투 사용량이 가장 높았던 모로코는 나라 전체에 걸쳐 비닐봉투 생산, 수입, 판매, 배포 금지 실시 

→ 올해 초여름 모로코 다녀온 친구가 구멍가게에서 뭐 사도 부직포 가방을 내줬다고 인증샷을 보내줬는데... 이 사진은 어디 갔드라? ㅜㅠ


15. 르완다 

다른 나라들이 비닐봉투에 세금을 매길까 고민만 하며 깔짝대던 때 

이미 르완다는 비닐봉투 완전 금지 시행하면서 모범을 보임.

르완다 최초 시행. 

이에 힘입어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프리 국가가 되겠다며 

2020년까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 정주 중! 

아프리카 국가들이 플라스틱 프리 정책을 육상종목 잘 하는 것만큼 일등으로 밀고 나가는 중.  


16. 뉴욕 

뉴욕시는 비닐봉투 규제를 제안 중. (시행도 아니고 눈치 보면 제안만) 

그러나 테이크 아웃용, 식품과 쓰레기 담는 비닐봉투를 예외로 두는 한계를 가짐.

지 아무래 섹스앤더시티라고 한들 플라스틱 프리는 르완다와 케냐, 짐바브웨 가서 한 수 배우고 와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