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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7

[한국일보 삶과 문화] 공유숙박의 ‘나쁜’ 진화 한국일보 2016년 9월 6일 칼럼으로 쓴 글 석 달째 여행하다 보니 주책없게도 머무는 삶이 그립다. 밥상을 차리고 쓰레기를 치우고 설거지와 빨래를 하며 손수 살림을 돌보는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들도 없는 날들’. 호스텔이 아니라 “우리 집처럼 편안하게, 로컬처럼 생활하세요”라고 광고하는 공유숙박을 선택하게 된 이유다. 부엌이 있는 아를의 공유숙박 모습 유럽의 식재료 가격은 우리보다 싸다! 견과류와 치즈는 훨씬 싸다!!공유숙박을 통해 집밥을 해먹으며 여행 다니면 건강에도 좋고 비용도 낮출 수 있다. 공유숙박은 ‘카우치서핑’과 ‘웜샤워’ 등 무료로 타인과 공간을 나눠 쓰는 호혜적 형태, ‘에어비앤비’나 ‘코자자’ 등 유료로 거래되는 상업적 형태, 여행기간 동안 서로 집을 바꿔서 사는 집 스와프로 나뉜다.. 2016. 9. 21.
방을 빌려드립니다, 카우치 서핑 공유 경제가 뜨는 이 시절에 집에 남는 방이 있는 호사를 누리는 것이 어디메냐.그 돈으로는 방 2개 밖에 찾을 수 없다는 복덕방에 맞서, 방 크기는 몸만 디비 누우면 되니 10평만 되도 반드시 방은 3개여야 한다고 고집부려 방 3개 짜리, 방이 하나 남아도는 집을 마련했다. 어거지로 마련해 헐렁헐렁 비워놓은 그 방을 위해 그 동안 눈팅만 해 오던 '카우치서핑'을 시도했다.'카우치 서핑'은 여유가 있는 방이나 공간을 모르는 누군가에게 빌려주고 또 나도 어딘가를 여행할 때 머무를 곳을 공짜로 제공받는 온라인 사이트이다. 우리 집에 누군가 누울 수 있는 '카우치 = 쇼파'만 있어도 서퍼를 받아서 '주인 역할'(호스팅)을 할 수 있다. 우리 집에 머물 수 있다고 '호스팅 가능'을 올린 후 5번 정도 카우치 서퍼.. 2013. 7. 30.
서울, 공유경제를 만나다 1.10~4.25 코업, 마이리얼트립, 집밥, 키플, 국민도서관 책꽂이, 열린옷장, 비앤비히어로, 플레이플래넷, 쏘카, 코자자, 원더렌드, 품앗이파워, 위즈돔, 페어스페이스, 공유경제 파티. 매주 목요일 저녁은 서울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 가고프다. 2013.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