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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20

전자폐기물, 플라스틱 그리고 달걀 한 알 아프리카 가나에서 자유롭게 방사해 키운 달걀에서 고농도의 다이옥신과 브롬화난연제가 검출되었습니다! 다이옥신이 글쎄, 달걀 2.5 그램만 먹어도 15인의 하루 허용치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나왔다네요. 성인이 달걀 하나만 먹어도 유럽연합이 정한 1일 섭취허용량의 220배가 넘는 다이옥신을 먹게 됩니다. ㅠㅜ 아이고야. 그 이유는 살충제도, 농약도, 사료도 아닙니다. 바로 닭을 키우는 농장이 가나의 Agbogbloshie라는 지역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은 전세계 전자 폐기물이 흘러드는 곳으로, 약 8만 명의 사람들이 전자 폐기물 재활용 사업에 종사합니다. (가 아니라 라고나 할까요.) 전자 폐기물 제품 속 중금속(구리)을 '캐내기 위해' 겉의 플라스틱을 태우는 과정에서 다이옥신이 발생했고, 환경을 오염시켰.. 2019. 4. 24.
재활용 플라스틱의 브롬화난연제 규제 면제 철회를 요청합니다. 국제 유해물질 반대 네트워크 IPEN과 함께 ‘발암행동’ 및 발암행동 운영위에 속한 11개 단체가 환경부에 대책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스톡홀름 협약을 아시나요?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로 독성, 생물농축성, 장거리 이동성 등의 특성을 가진 잔류성유기오염물질(Persistent Organic Pollutants, POPs)로부터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해당 물질을 단계적으로 저감·근절하는 국제 협약입니다. 2001년 5월에 협약을 채택함에 따라 2004년 5월에 국제적으로 발효하였으며, 현재 182개국이 비준하였고 한국도 비준국 중 하나입니다. 한국 정부가, 글쎄! 한국 정부는 스톡홀름 협약에서 지정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인 브롬화난연제(TetraBDE, PentaBDE, HexaBDE, Hep.. 2019. 4. 18.
[미세플라스틱] 껌과 담배꽁초, 너마저도. 퀴즈! 다음 중 미세플라스틱이 되지 않는 것을 골라보세요. ① 자동차 타이어 ② 씹고 버린 껌 ③ 아크릴 수세미 ④ 클린징 화장품 ⑤ 담배꽁초 서울시 자료 여성환경연대 자료픽사베이 자료 뭐, 맞춰도 선물은 없습니다만... -_-;; (죄송쓰...) 미세플라스틱이란 버려진 플라스틱 물질이 쪼개져 5mm 이하가 되거나 본래 5mm 이하로 제조돼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에 성분으로 사용된 물질을 말한다. 기존 플라스틱이 쪼개져 미세플라스틱이 된 것을 2차 미세플라스틱, 원래 작게 만들어져 제품의 성분으로 사용된 것을 1차 미세플라스틱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스크럽제나 각질 제거 화장품에는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을까? 땡! 문제의 보기 중 오직 클린징 화장품만이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자유롭다. 그러니까 정답은 바로 4번.. 2019. 2. 21.
[미세플라스틱] 합성섬유, 페인트, 타이어도 모두 미세플라스틱!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해마다 영국에서만 자동차 타이어에서 떨어져 나온 19,000톤의 미세플라스틱이 수로로 들어갈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자동차 타이어는 천연 및 합성 고무에 다양한 첨가제를 섞어 만들어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의 주요 원천은 4가지. 자동차 타이어: 자동차가 도로를 다릴 때 타이어 마모로부터 발생하는 연 68,000톤의 미세플라스틱 중 7,000~19,000톤이 수로로 유입 사진출처| 픽사베이 pixabay합성섬유 옷: 영국에서 입는 옷의 2/3이 합성섬유로 만들어짐. 합성섬유 옷 세탁시 해마다 2,300~5,900톤의 파이버가 발생하고, 이 중 150~2,900 톤이 하수도를 통해 강으로 흘러들 수 있음플라스틱 펠릿: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 2018.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