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1 달리는 조사관, 한국적 추리소설에 대한 기대 송시우 작가가 있어서 다행이야.6개월 간의 여행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여행 물건 중 하나는 크레마 전자책 리더기. 이거 이거 어디서 잃어버리면 외국에서는 살 수도 없기에 휴대폰보다 더 중하다. 그런데 국내 전자책 리더기는 아마존 킨들만큼 인기를 누리지 못한 까닭에 읽고 싶은 전자책들이 많이 나와있지 않다. (사회과학, 인문분야 책들은 잘 나갈 경우에만 전자책이 나온다. ㅠ.ㅠ 그나마 신간은 전자책을 출간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래서 불혹의 나이에 청소년 때도 안 읽었던 세계문학전집을 다운받아서 읽고 있는데 교양이 없다 보니 아주 수능 언어영역 지문 읽는 짝으로 책을 읽게 됐다. 톨스토이, 불가꼬프, 도스또예프스키 등 러시아 문학부터 시작했는데, 하루 50장 할당제를 적용해 숙제하듯이 읽어나가고 있.. 2016.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