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패션1 롱패딩 대세에 대응하는 겨울철 피씨(pc)한 자세 올해도 롱패딩 대세, 그런데 말입니다 잔인하고 비윤리적이라고 소문이 난 덕에 올해 런던 패션 위크는 세계 패션 위크 사상 최초로 동물 모피를 이용한 옷을 금지시켰다. 우리 윗 세대들은 곗돈 타서 모피를 사입었다면, 40대인 내 나이 또래만 해도 모피를 입고 나와 “이거, 진짜 내가 산 거 아냐. 엄마가 준 건데 아깝잖아”라며 묻지도 않은 변명을 늘어놓는다. (feat. 주저리주저리) 모피를 만들기 위해 산 채로 가죽을 벗기는 동물학대가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문화적 인식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요즘 인조 모피는 ‘없어’ 보이는 인조를 떼고 ‘비건(vegan)패션’, ‘에코 퍼’ 등의 이름을 달고 나온다. 세계적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를 비롯해 글로벌 스파(Spa) 브랜드들이 인조 모피 패션을 선보이며.. 2018. 1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