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기피제1 집안으로 들어온 화학무기, 모기약에 대처하는 법 이 곳은 ‘아우슈비츠’야여기는 곳곳이 아우슈비츠야. 예고도 없이 어느 한 순간 독가스가 살포되면 기절했다가 질식해 죽게 되지. 독가스가 삽시간에 몸에 퍼져 중추 신경절을 공격하면, 우리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마비된 채 죽는거야.우리의 존재가 눈에 띄는 순간 그 자리에 독가스가 치익~하고 분사된단다.게다가 우리로 말할 것 같으면 모두 뱃 속에 자식을 밴 임산부야.뱃 속의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아우슈비츠’의 위험을 감내하지만 보람도 없이 독가스의 한 방에 훅 가. 집안으로 기어들어온 화학무기여름이 되면 모기와의 전쟁을 치른다.모기의 입장에서는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 아우슈비츠가 곳곳에 존재하는 전쟁통과 다름 없다.전쟁 때 만들어진 화학무기 성분은 창고에 묻히는 것이 아니라, 독성을 약화해곤충을 잡는 .. 2013.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