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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Info

GMO 경작이 몰려온다, 지금 막지 않으면 답은 없는겨!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5. 10. 19.

제가 아는 한, 김은진 교수님 강의는 

한국의 환경 강의 중 탑 3에 들어갈 입심과 컨텐츠를 자랑합니다. 암요! 

두 시간 내내, 아니 세 시간 내내 듣기만 하는데도 (그 흔한 PPT 이미지 한 장 없지요!)

꿀잼 쫠쫠~ 게다가 진정성 넘치는 운동력! (김은진 샘 빠라고 불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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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진 샘의 특강이 있다는 소식에

예매 3시간 만에 매진되었다는 브루노 마스 내한공연 예매 속도도 더 빠른 속도로

강의 장소인 가톨릭 회관으로 달려 갔답니다. 

(못다한 일들이여~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모두들 그렇게 달려오셨나요? 강의장을 가득 메운 분들. 

물론 GMO 쌀 안전성 검사를 앞두고 이건 아니다! 라는 절박함으로 오셨겠죠.

저도 김은진 샘도 좋지만, 눈앞이 깜깜해서 달려간 거였어요.

우리나라는 보무도 당당하게 GMO 작물 수입 2위를 기록한 나라, 

더군다나 식용으로만 따지만 세계 1위의 나라이지요.  


  


올해 초 유럽연합의 18개 나라는 GMO 경작을 전면 금지한 반면, 

우리나라는 호시탐탐 GMO 경작을 노리며 (누가!!)

급기야 GMO 쌀의 안전성을 검사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답니다. 

우리가 먹는 용도가 아니라 화장품 재료가 되는 쌀을 기른다 어쩐다 하지만...

미국의 수없이 많은 소송을 볼 때, 

GMO 작물이 한 번 경작되기 시작하면 

바람을 타고 그 꽃가루가 다른 곳까지 퍼지면서 종자를 오염시키지요.    

그리고 원하지도 않는 GMO 종자를 키웠다고 몬산토 등의 대형 종자 회사는 

소농들에게 소송을 걸어서 결국 그 동네 땅을 모두 GMO 종자로 채웁니다. 


또한 GMO 작물 때문에 더 많이 쓰게 된 글리포세이트라는 농약 성분은 

올해 초 세계보건기구가 발암물질로 인정할 정도로 독성이 강합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22/0200000000AKR20150322055300009.HTML

 

글리포세이트가 뿌려진 땅에서 자라난 아이들의 건강 문제도 심각합니다.

이에 대해 일침을 가하는 좋은 글을 소개합니다.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0379


김은진 교수님 강의를 귀 기울여 들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GMO 종자를 막기 위해 나서길 바라는 마음이 한 가득이었어요.

그래서 김은진 교수님 강의를 다다다다~ 기록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함께 읽고 절대 이 땅에서 GMO 종자가 경작되지 않도록 막아 보아요.

한번 경작되기 시작하면 사람의 힘으로 바람과 비에 퍼져가는 GMO 종자를 막을 수도, 

그 종자들이 다른 종자를 만나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답니다.


김은진 교수님 강의 내용은 다음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Z2gvZOihvM8M-IApwRduqgflAlS7err-Tbje98GNmtA/edit#heading=h.3hhj91g6dzl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