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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life

마을카페, 공동체카페, 대안카페들의 지도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4. 1. 8.

망원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전국 최초로 폐점되었다. 

내 이 날을 기념하여 연말 휴가에 발품팔며 돌아댕기며 고희 한잔씩 땡겼던 대안 카페들의 합집합을 그려보기로 했다.

(당췌 망원동 홈플러스와 카페가 무슨 상관이란 말이냐. 전통시장 지도도 아니고 말이지, 라는 인과관계는 묻지 마시라.

나도 몰러, 며느리도 몰러. 이 날을 기념하느라 따끈하게 달아오른 야마다 유기 님하의 만화 책을 유보하고 블로그질 중 ㅠ.ㅠ)


서울 곳곳의 마을 공동체 카페나 대안적인 가치를 구현하는 카페들을 떠올려봤다.

합정동 '이리카페'처럼 아티스트 기운이 물씬 나는 곳들은 멋지긴 하지만 공동체적 의미와는 거리가 있고 갤러리와 인디 작가들이 모인 아티스트 카페형 정보는 잘 몰라서 생략했다. 여름 휴가 때 만든 망원시장 지도처럼 내 마음대로, 땡기는 대로 만들었으므로 (객관성 0%)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근갑다~'하는 마음 자세를 유지하시고, 정 내키지 않을 경우 서울시 사이트 '나만의 지도 만들기'에서 직접 맹들면 되옵나이다. 


그런데...

블로그를 쓰려고 정보를 찾다보니 이미 '대안적 지도'가 척, 하니 내가 마음먹은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펼쳐져 있었다.

바로 '바이왓유빌리브'에서 만든 '대안적 소비실천을 위한 지도'!

http://www.bwyb.net 

카페 뿐 아니라 대안생활 전반에 대한 맵이 차르르~ 펼쳐져 있었드랬다. 이런 된장맞을. 너무 훈늉하잖혀.

버뜨, 아직 앱은 없는 듯 하다. 비슷한 기능의 앱으로는 '트래블키친'이 있다.  
오뉴월에 서리 맞은 것처럼 포스팅 할 기운을 잃었으나, 뭐 고봉 밥 위에 파르페 깃발이라도 꽂는 심정으로 나의 발품을 정리하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이거 좋으다. 포스트를 이미 만들어진 링크로 채워 빨랑 끝낸 후 뒹글뒹글 만화책을 보다가 잠들고 말테다. (이거슨 바로 아큐 식 정신승리법의 현현이란 말인가.)

 


소개 옆의 링크를 클릭하면 공익성, 특징, 메뉴, 위치, 영업시간 등의 기본 정보가 나와있다.


1. 서울의 서쪽: 마포구와 신촌 근처 

홈플러스 망원점 폐점 기념이니 망원동이 들어있는 마포구부터 시작!


  • [망원동] 성미산공동체 카페 '작은나무'


사진출처: http://skenergy.tistory.com/763


-작은나무 소개  http://www.bwyb.net/?p=10019

-발품: 성미산공동체의 상징적인 존재로서, 가게 세가 비싸져 다른 장소를 알아본다고 하니 마음이 쓰릴 정도. 작은나무 옆에 두레생협, 동네부엌까지 성미산마을의 랜드마크 아니었남! 여하튼 아이들에게는 꿀처럼 달콤한 공간이며,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음. 

그러나 나처럼 스타벅스의 익명성이 편한 감정 메마른 녀자에게는 투머치 too much~ 살가운 공간. 혼자 고희를 홀짝거리며 책 좀 볼라치면 옆에서 들려오는 동네 사람들의 회의 소리, 사람들이 서로 만나서 반가워하는 소리, 특히 동네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달라며 뛰어다니는 소리에 책을 덮게 된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에 정칙적으로는 고개를 주억거려도, 생활에서는 아이들만 보면 고양이 발톱으로 할퀴듯 내쫓고 싶은 비혼 직딩에게는 무리임.

+ 성미산 밥상


  • [홍대 앞] 카페 슬로비



-카페 슬로비 소개 http://www.bwyb.net/?p=4422

-발품: 생각보다 썩 괜찮은 밥집이 드문 홍대에서 고요히 건강한 백반을 먹거나, 카페 분위기에서 막걸리 마시기 좋은 공간. 카페형 밥집 및 술집으로 공간이 넓고 대관하면 옥상도 쓸 수 있다. 카페 한 쪽에 샵앤샵 형태로 '착한' 물건들도 팔며, 커뮤니티 키친이 있어 유리벽을 치면 공간이 분리되어 10명 정도 워크샵을 할 수 있다.


  • [홍대 앞] 두리반



-두리반 소개 http://ecolounge.tistory.com/143

-발품: 사막의 우물이자 홍대의 '용산'이었던 두리반이 재개발을 뚫고 재오픈한 역사만으로도 우리는 두리반에서 칼국수를 한 젓가락 해야한다~ 암만 좋아도 일요일은 문을 닫으니 다른 요일을 택해주세요. (일요일에 갔다가 2번이나 발길을 돌렸드랬지.ㅠ.ㅠ)


  • [홍대 앞] 오요리


사진출처: blog.pulmuone.com


-오요리 소개: http://www.bwyb.net/?p=3770

-발품: 맨날 먹는 백반 말고 이국적인 요리가 먹고 싶거나 추운 겨울, 동남아 여행가고 싶어 향수병 걸릴 때 들리면 좋은 곳, 만국 공통의 법칙에 따라 퓨전 요리나 이국적인 요리는 어떤 식당이든 좀 비씨다.  


  • [홍대에서 신촌가는 길] 카페 바인


사진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vinestreet&logNo=90133552267


-카페바인 소개: http://cafevine.kr/ 혹은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vinestreet

-발품: 직접 커피를 구워서 커피 맛이 좋다! 이렇게 맛난 커피를 마시고 계산대에 가면 '삼성카드'는 안 받는다는 정치적 구호를 엿볼 수 있으니 내 어찌 아니 좋아하리. (누군가 트위터에 삼성카드만 안 써도 삼성제품 불매운동보다 더 강력할거라고 했지.) 강정마을커피, 와락커피를 만나면 이것이 문자 그대로 '바이 왓 유 빌리브 buy what you believe'임을 실감.


  • [합정동] 햇빛부엌


햇빛부엌 2-0


-햇빛부엌 소개: http://www.bwyb.net/?p=12709

-발품: 커피도, 음식도 좋은 의미로 소박하다. 정감있다. 그런데 한 칸짜리 카페라 노트북으로 전기까지 써대며 오래, 편히 있기는 왠지 미안하다. 그렇게 느자구 없이 앉아 있으면 안될거 같다. 카페나 음식 가격도 소박해서 말이쥐.


  • [대흥역] 우리동네 나무그늘


우리동네 나무그늘 2-2


-나무그늘 소개: http://www.bwyb.net/?p=19457

-발품: 예전에 내가 살던 동네에 생겨서 무지 반가웠으나 이미 이사를 간 후라서 인연이 닿지 않았다. 게다가 그 동네 갈 때마다 영업시간이 아니라서 발품은 못 팔아보고 겉모습만 탐색했으니 할말이 없다. 


  • [홍대 앞] 씽크카페 카페더웨이



-카페더웨이 소개: http://www.bwyb.net/?p=11810  혹은 http://thechange.kr/about_thinkcafe

-발품: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 모르고 가면 홍대 카페의 '원 오브 뎀' 쯤으로 인식될 정도로 커뮤니티 카페의 정치성(?)이 가시적으로 들어나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카페 옆에 붙어있는 세미나 및 소규모 강의 공간이 아늑하니 좋다.


  • [대흥 역] 카페 싯따 (숨도)


사진출처: http://blog.gondre.net/434


-카페싯따 (숨도) 소개: http://soomdo.org/cafe-cita/ 혹은 http://ecolounge.tistory.com/46

-발품: 대한불교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카페와 대안공간인데, 불교와는 영 거리가 멀게도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카페'에 등극하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이런 것이 대한불교진흥원의 센스라면, 일본 선불교의 젠스타일보다 못 할 것이 무엇이랴.


  • [합정역과 홍대역 사이] 문턱없는 밥집



사진출처: http://klac.tistory.com/6


-문턱없는 밥집 소개: http://www.bwyb.net/?p=13599

-발품: 마포에서 '운동'한다는 사람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심지어 국내에 그린피스가 들어오려고 하던 즈음, 그린피스 해외 활동가들도 여기서 식사를 하고 있었드랬다. (외쿡인이닷! 했더니 그린피스였다. 그럼 그렇지.) 낮에 1,000원 내고 유기농 밥상을 양껏 처묵처묵만 하지 말고, 내가 문턱없는 밥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자. 저녁 시간대 메뉴는 유기농 식당의 가격스럽다.  


  • [이대 후문] 체화당


체화당 13


-체화당 소개: http://www.bwyb.net/?p=21488

-발품: 고즈넉한 동네의 품격있는 대학교수의 집필실을 엿보고 있는 기분. 체화당만의 멋스러우면서도 단정하고, 깊이있는 아우라가 느껴진다. 지하에 작은 소공연을 할 만한 공간이 숨쉬고 있다.


2. 영등포구, 구로구 등 


  • [영등포구] 하자센터 하하허허홀 -> 뭬여?!! 폐점했단다. ㅠ.ㅠ

  • [영등포시장 역] 바오밥나무 (여성미래센터 사회공헌점)


-바오밥나무 여성미래센터 소개:

http://www.womencenter.kr/category/%EB%B0%94%EC%98%A4%EB%B0%A5%EB%82%98%EB%AC%B4 -발품: 우리 직장 1층이 바로 이 카페다. 에어컨이 없는 우리 사무실의 여름 피난처로서 모든 음료가 정말 정말 맛나다. 예를 들어 단호박 라떼는 단호박을 직접 삶아서 얼려놨다가 그걸 갈아서 만들어주신다. 핸드드립 커피, 꿀커피, 기문 홍차 등 입이 호사한다. 삼성전자 노동자가 그만두고 싶을 때마다 연말 보너스에 흔들린다면, 연말 보너스 따위는 없는 우리는 여름철 바오밥나무 팥빙수에 흔들린다. 바오밥 주인언니 왈 "니네 사무실은 팥빙수 사먹을 돈으로 에어컨 사겄다." ㅋㅋ


  • [대방역 여성플라자 근처] 신길동그가게



-신길동그가게 소개: http://www.bwyb.net/?p=10464

-발품: 신길동그가게의 왕언니 '파티 최'가 해 주는 음식이야말로 신길동그가게의 숨겨진 묘미. ㅋㅋ, 그러나 카페와 여성성공센터 윙의 대표인 '파티 최' 최정은 선생님의 음식은 카페 뒤에 있는 공동체 식당에서 비매품으로만 맛볼 수 있다.


  • [영등포 문래창착촌] 치포리



-치포리 소개: https://www.facebook.com/chichipopolibrary

-발품: 소문대로(?) 문래동의 '청담동 카페' 되시겠다. 햇살도, 가구도, 갤러리도, 소품도, 옥상텃밭도 알흠답다. 그러나 청담동스럽지 않게 문래동에 자리잡은 사회적 기업이 '문래동네'라는 동네 잡지를 펴내기 위해, 마을 도서관과 북카페를 지향하면서 형성된 공간이다. 사회적기업, 단체 등은 갤러리나 세미나룸 대관료 30% 할인되며, 텀블러를 가지고 가면 음료값 500원 할인된다!


  • [영등포 문래창착촌] 쉼표말랑



-쉼표말랑 소개: https://www.facebook.com/commamallang

-발품: 문래동에 자리잡은 '카모메 식당'이라고나 할까. 1940년대 일본식 주택의 모습을 간직한 공간에 오래된 오르간, 고즈넉한 뒷마당, 작은 방의 식탁, 손으로 만든 정성어린 음식이 오손도손 들어있다.



3. 중구, 종로구, 용산구


  • [시청역] 도란도란카페 + 지구마을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도란도란카페 소개: http://blog.naver.com/garamland?Redirect=Log&logNo=50185639101

-발품: 넓은 공간이라 시끌벅적하고 집중이 안되는 감은 있으나 의미있는 전시도 좋고 가격도 싸고 먹거리도 모두 생협 간식거리! 바로 옆에는 페어트레이드코리아의 '그루'가게도 있어서 쇼핑 지름신이 강림하심. 시내 한 복판에 이렇게 음료 싸고 눈치 안 보이고 자유롭게 죽치고 있을 수 있는 공간도 드물다.


  • [서대문역 정동 경향신문사 바로 옆] 산다미아노


산 다미아노 2-2


-산다미아노 소개: http://www.bwyb.net/?p=20903

-발품: 재즈바의 분위기가 흐르는 그랜드 피아노가 놓인 카페, 점심 시간에 재즈 공연을 할 때가 있는데 정동거리에서 갑자기 외쿡의 한 카페로 공간 이동한 듯 하다. 단, 소리가 울려서 말소리에 집중이 안 되니 회의 장소로는 적합하지 않고, 혼자 시간을 보내거나 수다를 떨거나 가만히 재즈 음악을 들으면 좋아요.


  • [약수 역] 어쩌면사무소



-어쩌면사무소 소개: http://koniestas.tistory.com/440

-발품: 우리 동네에도 이렇게 소박한 분위기의 동네 카페가 있으면 좋겠다. ㅎㅎ 고양이가 면사무소 면장님.


  • [경복궁 역] 사직동그가게


사직동 그가게 2-6


-사직동그가게 소개: http://www.bwyb.net/?p=21481

-발품: 사직동그가에서 하는 멜로디잔치를 벼르고 있으나 아직 못 가봤다. 대신 사직동그가게에서 산 티베트의 지갑은 여전히 내 가방 속에 들어있고, 저 펄럭이는 티벳 깃발(룽따)도 우리집 베란다를 장식하고 있다. 이케야 좋아하는 지극히 보통의 취향인 이 언니도 사직동그가게에서 수공예품을 보며 손으로 만드는 물건의 아름다움을 깨달아버리고 말았다. 이국적인 패브릭에 수공예품 치고는 꽤 합리적인 가격에 지름신 마구 날라들고!  


  • [시청 역] 스페이스노아


coworking


-스페이스노아 소개: http://www.spacenoah.net/

-발품: '토즈'보다 인간미 나는 대안적 공간으로 코워킹 사무실 개념을 잘 구현한 곳. 시청과 가까워 접근성 좋아요.


  • [명동] 블레스앤블리스


사진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uran0529&logNo=80193574695


-블레스앤블리스 소개: http://webzine.smrt.co.kr/enewspaper/articleview.php?master=&aid=826&ssid=1&mvid=523

-발품: 크리스마스 때 가장 방문하기 싫은 명동역! 평소에도 사람이 느무 많아 사람에게 기를 빨리는 느낌이 드는 장소이지만 숭의여자대학쪽으로 방향을 틀면 한적하고 나른한 명동의 뒷길을 느낄 수 있다. 그 명동의 뒷길에서 근사한 카페를 만날 수 있으니 바로 블레스앤블리스. 특히 팥빙수가 맛나다. 숭의여자대학 출신으로 이 카페를 들락달락하던 친구에게 이 카페 '탈북청년'들 자활을 위한 곳으로 열매나눔재단에서 만들었다고 하니, 전혀 몰랐다며 깜짝 놀란다. 명동역 맛집 카페로 등극해있지만 알고보면착하기까지 하다. 


  • [명동] 커먼플레이스

 

사진출처: http://news.kyobobook.co.kr/it_life/lifeDiscoveryView.ink?sntn_id=5185


-커먼플레이스 소개: http://cafe.naver.com/mycommonplace.cafe

http://news.kyobobook.co.kr/it_life/lifeDiscoveryView.ink?sntn_id=5185

-발품: 강남에 '플래툰 쿤스트할레'가 있다면 강북에는 커먼플레이스가 있당께~ 아트홀과 북카페의 결합.


  • [경복궁 역 코 앞] 에코밥상


사진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uzybee&logNo=90098859993


-에코밥상 소개: http://www.bwyb.net/?p=4580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uzybee&logNo=90098859993

-발품: 음식 정갈하고 맛나고 메뉴도 특별하다. 하지만 공정무역이 비쌀 수 밖에 없듯 생협 재료로 건강하고 정직하게 맛을 내 양이 적고 약간 비싸다. 손님들이나 어르신들 모시고 가면 만족하신다.


  • [경복궁 역] 카페 통인




-카페통인 소개: http://cafetongin.tistory.com/

-발품: 참여연대 1층에 있는, 참여연대가 만든 카페이다.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전시와 행사가 시민 참여형으로 말랑하게 펼쳐진다.


  • [용산구, 녹사평역] 해방촌 빈가게




-해방촌 빈가게 소개: http://www.bwyb.net/?p=21479

-발품: 뭐랄까, 합정역 근처 '36.5도 여름'의 분위기처럼 빈티지스럽고 뭔가 덜 완성된 듯 하면서도 편하고 즐거운 공간이다. 채식라면과 채식 짜장면을 시켜 먹다가 아메리카노를 후르륵 마실 수 있는! 그러고 보니 '36.5도 여름'도 카페스럽지 않은 메뉴가 포진하고 있었지. 메뉴도 비슷하구나. ㅎㅎ


  • [용산구 청서동] 청서마을카페 그루터기



-그루터기 소개: http://cafe.gcn.or.kr/cstown

http://blog.naver.com/dodonanan?Redirect=Log&logNo=150169084882

-발품: 녹소연 (녹색소비자연대)에서 만든 마을카페이다. 교회가 공간을 기증하여 교회 1층에 있지만, 배타적이지 않고 마을 사람들이 편히 와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마을카페라서 음료 값이 저렴하다. 단, 마을 사람이 아니면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어려운 위치에 있지만.


4. 성북구, 강북구, 중랑구, 도봉구


  • [정릉] 행복한 정릉카페





-행복한 정릉카페 소개: http://cafe.naver.com/hbjncafe

http://blog.naver.com/sbrscool?Redirect=Log&logNo=70163360996

-발품: 공동육아로 시작한 동네 사람들이 모여 마을 카페를 만든 곳, 근처의 행복한 정릉창작소와  더불어 정릉의 마을공동체 사업 부릉부릉!


  • [월곡역] 카페별꼴



-카페별꼴 소개: http://cafe.artpan.net/

-발품: 우리 동네에 카페별꼴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월곡역에서 꼽씹어 생각했드랬다.  오래된 쌀가게가 생각나는 허름한 외관 안에 숨겨진 탁 트인 공간과 빈티지스러우면서도 아우라 넘치는 공간. 그리고 카페별꼴이 선사하는 대안적 이슈들과 한없이 정치적으로 올바른 이야기들, 참 많이 좋으다.


  • [중랑구 면목역] 초록상상


초록상상 2-1


-초록상상 소개: http://www.bwyb.net/?p=20212

http://ecolounge.tistory.com/29

-발품: 여성환경연대의 동북지부 '초록상상'이 운영하는 마을 카페이자 회원 사랑방이다. 면생리대, 대안 화장품, 반찬 모임, 탈핵 교육 등 워크샵과 회원 프로그램이 열린다.


  • [한신대 캠퍼스 안] 행복커피



-행복커피 소개: http://ecolounge.tistory.com/111

-발품: 이렇게 드넓고 창문을 열면 야외 공간까지 쭈욱 펼쳐진 곳이 어디 있으랴. 카페 안에는 비영리 기관, 사회적 기업의 물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소개되어 있다.


  • [안암동] 커피프로젝트


커피프로젝트(안암본점) 10


-커피프로젝트 소개: http://www.bwyb.net/?p=19461

-발품: 이렇게 제대로 커피맛을 내는 카페가 텀블러를 자체 제작해 손님들에게 빌려주는 '빌려주는 컵' 캠페인에, 지구를 위한 시간 '캔들나이트'를 꼬박꼬박 열다니, 그야말로 짝짝짝.


  •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방



-도깨비방 창가게 소개: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cv9246126&logNo=10170691915

http://inews.seoul.go.kr/hsn/program/article/articleDetail.jsp?boardID=177964&category1=NC1&category2=NC1_5

-발품: 실은 아직 못 가봤다. 다만 '로맨스 조'의 재활용 목공예 솜씨와 마을의 버려진 공간이 공동체 카페로 재탄생했다는 것만으로도 저 멀리 도봉구까지 갈 수 있으리~ 카페 안에 '창가게'라고 예술가, 동네 주민들의 손수 만든 일상용품을 팔고 있다. 카페를 넘어서 적정기술으로 사용한 대안공간을 본격적으로 만들 채비를 한다고 들었다. 기대된다!


5. 강남구, 서초구 

  • [남부터미널 역] 카페오공


카페오공 07


-카페오공 소개: http://benefitmag.kr/10555 혹은 http://www.bwyb.net/?p=7176

-발품: 강남이라 안가봤지만 기사는 많이 봤다. ㅠ.ㅠ 기사에 따르면, 여기 참 훈늉하다! 


  • [강남구청, 선정릉역] 허브서울


HUB Seoul Co-working space

사진출처: http://platum.kr/archives/5915


-허브서울 소개: http://hubseoul.net/

-발품: 강의할 때 한 번 방문했는데 넓직한 공간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카페


빨랑하고 만화책 보려고 했는데, 이미 그 날은 3일 전. 포스팅 시작한지 3일 만에야 완성하고 기진맥진해졌다.

아이고, 이제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