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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라이프6

추석에도 대형마트는 파자마캠페인이 필요해 코스트코가 휴일영업하고 벌금 물면서 '배 째' 식으로 나오고, 대형마트들은 추석을 앞두고 연휴에도 정상영업한다고 광고하고, 고향에 못간 여성노동자들은 백화점 앞에서 한복입고 차례드리고! 추석에도 슬로우라이프 필요해요~ 피곤은 간 때문이 아니라, 잠 때문이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 야간노동으로 인한 노동자 건강 영향, 동네 자영업 망하게 하는 대형유통상점 반대하는 깜찍한 파자마 동영상을 다시 고고! 흐음~ 귀여버~ '유통노동자 및 환경보호를 위한 특별법' 입법발의 했으니 많이 지지해주세요. 2012. 9. 26.
느리게 걷는 즐거움! 4월 7일 서촌을 걸어요! 4월 5월, 그리고 10월 11월 첫번째 토요일은 느리게 걷는 날! 4월 7일 처음만나는 날은 조선의 궁궐 경복궁 서쪽동네, 서촌을 걷습니다. 효자동, 누하동, 통인동, 필운동 일대를 서촌이라고 부르는데요, 역사가 골목골목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이 곳 함께 걸어요! 걷는 시간이 총 2시간정도 되니 편안한 운동화를 신어주세요. 느리게걷기는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 일시 : 4월 7일(토) 아침 10시부터 # 만나는 곳 :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 4번출구 신청 및 문의 02-722-7944, 010-2738-6552 펭동 2012. 4. 2.
잘 사야 잘산다! 여성환경연대의 네이버 해피빈 '느리게 살기' 시리즈 중 치자가 쓴 글을 퍼 왔습니다.:) 마트에 가면 카트에 앉아 엄마 아빠와 함께 쇼핑 중인 아이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이 물건, 저 물건을 만지작거리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는 아이들을 보면 ‘인간은 소비자로 태어난다’ 라는 말에 수긍하게 되더군요. 자급자족이 아득한 과거의 일만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에 사는 요즘, 사람들은 일을 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삽니다. 소비 없이는 불가능한 일상을 생각해보면 잘 사는(buy) 것이란 결국 잘 사는(live)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잘 살기 위해 잘 사는 법을 한번 고민해볼까요? 어렵지 않아요~ 이왕 사는 거, 착한 물건으로! 얼마 전 tv 드라마를 보니 남자 주인.. 2011. 11. 23.
파자마 플래시몹! OCCUPY 대형마트!! 일요일 오후, 사람이 드글드글하던 상암 홈플러스 파자마를 입은 그녀들이 나타났다! 하품을 쩍쩍 하며 어슬렁어슬렁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바닥에 쓰러져 한숨 자기도 했네요. (야근, 주말 근무의 피곤 때문일까요? ㅎㅎ) 마트를 빠져나와서 아픈 건 일 때문이야~ 피곤은 잠 때문이야~ 노래를 열심히 부르고 바닥에 쓰러지는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대형마트의 24시간 영업 왜 문제일까요? 마 트 노동자들의 야간 노동은 노동자의 수명을 10년 이상 단축시키고, 생체주기 교란으로 여성노동자의 유방암을 일으키고 월경주기를 파괴합니다. 한밤에도 불이 환한 매장은 심야 에너지 낭비, 빛공해의 원인이구요. 지역사회 상권 파괴로 동네 가게들이 힘들어지는 것도 큰 문제지요. , 밤에는 수면을, 휴일에는 휴식을! 조금.. 2011.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