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1 베트남의 사파에서 투명인간이 되었다 생방송 인터뷰에 참여했던 교수도, 진행자인 앵커도 웃게 만든 ‘해맑던’ BBC 방송사고가 아시아 여성 ‘내니(보모)’ 논란으로 번졌다. 소셜네트워크 반응을 보면 대개 한국인들은 인터뷰 도중 ‘난입’한 어린 자녀들을 끌고 슬라이딩으로 사라진 아시아 여성을 보고 ‘한국여자와 결혼했구나’로 생각한 반면, 대다수 소수세계 백인들은 ‘보모’로 생각했다. CNN도 ‘보모’로 단정짓고 트윗을 했다가 급히 수정하기도 했다. 이후 BBC는 이 가족이 모두 등장하는 인터뷰를 내보냈다. BBC 동영상 캡처 화면 누군가 별 의도 없이 던진 돌을 맞고 개구리가 죽는다는 속담은 좀 ‘오바’스럽지만, 기득권을 가진 자들이 무심코 내뱉는 생각과 행동은 누군가를 상처 입힌다. 이런 일들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퍼낸 4대강 바닥의 모래알.. 2017. 3.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