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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인테리어6

[부엌] 헬렌 니어링 스타일의 부엌놀이2 겉멋 팍팍 낸 소박하지 않은 네이밍,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부엌, 그리고 소박한 부엌 리모델링" 디테일 1. 되도록 비전력 부엌! 부드럽고 고분고분하게 음식을 만들어주는 전기 기계가 아니라 손으로 살림하기. 휴롬이 아니라 강판에 야채를 갈거나 이빨이 멀쩡한 한 과일은 통으로 껍질 채 먹고 전자레인지에 냉동식품을 해동하는 대신 그때그때, 바로바로 싱싱한 음식을 간단히 해 먹는다.자주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은 부엌에서 정중히 퇴출시키고 손으로, 가스불로 요리하기. 헬렌 니어링의 말처럼 '부드럽게 말고 단단하게 먹자. 음식에서도 생활에서도 견고함을 추구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시다시피 부엌의 전기용품이 3가지나 된다. 마음만 먹으면 전기밥솥, 전기 주전자, 미니 전기 오븐은 안 쓸 수도 있는데 쉬이, 포기.. 2013. 7. 9.
[부엌] 헬렌 니어링 스타일의 부엌놀이1 집안 일 중 요리와 청소가 제일 싫다. 좋은 일은 세탁기가 뱉어놓은 빨래 널기와 룸메가 해 놓은 음식을 먹는 것. (마이 룸메, 보고 있삼?) 그런 내가 일주일에 두 끼 정도, 약속이 있는 날에 어쩔 수 없이 밖에서 먹는 거 빼고는 집에서 꼬박꼬박 밥을 해 먹고 다닌다. 그러니 싫어도 가장 오래 머무르는 집의 공간은 부엌데기처럼 바로, 부엌. 소박하고 손이 가지 않는 음식으로, 껍질 채 먹는 '마크로비오틱' 혹은 건강한 '헬렌 니어링' 스타일의 식탁이 좋다. (라고 쓰고, 즐길 수 있을 만큼 아주 간단하게 요리해서 처묵처묵, 이라고 읽는다.) 부엌 리모델링도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스타일로 잡았다. 최대한 손이 적게 가는 공사, 사용자인 내 손이 적게 가는 공간, 그리고 동선은 짧게. 모양새를 위해 .. 2013.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