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치명적 유혹1 생수, 그 치명적 유혹 참, 대단하다 싶었다. 이 책의 역자, 환경운동연합과 부록을 쓴 염형철 돌쇠님 말이다. 서을환경연합 염돌쇠 님은 작년에 4대강 토건공사를 막기 위해 여주 이포보에서 근 한달을 농성하고 내려오신 분이다. 요새는 양화대교 입구에서 '오세훈 운하' 반대 펼침막을 펴고 아침마다 나오신다. 그런데 책은 또 언제 번역했단 말인가. 여성환경연대에서 with a cup 캠페인을 하면서 테이크 아웃 컵 뿐 아니라 생수병 문제도 심각하다고 생각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with a cup 캠페인 2기가 시작한다. 제주 올레 콘써트에서부터 촛불켜는 가게에서 여는 캔들 콘써트까지, 그래서 이 책이 더욱 반가웠다. 필자는 '생수'가 장기적 관점에서 안전한 물을 공급해오던 공공 급수 체계의 쇠퇴, 전 세계적 차원에서 안전한 .. 2011.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