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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Info

암예방의날-젖소야 아프냐, 나도 아프다!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3. 3. 20.

 

 

‘젖소의 졌소’ 선언 이후, 응답하라 3월 21일! 
 
젖소는 ‘졌소’ 선언을 하고...
동물용 성장호르몬의 일종인 산유촉진호르몬을 맞으면 젖소의 우유 생산량은 20% 정도 증가하지만,
젖소는 유선염, 관절이상을 겪으며 아예 서지도 못하고 픽픽 쓰러진다고 합니다.
동물복지와 건강문제를 우려하여 캐나다, 호주, 일본, 유럽연합에서는 산유촉진호르몬을 금지하고
460개의 소비자·환경·보건 단체가 이에 대해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동물용 성장 호르몬에 대한 규제가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암예방의 날’이 필요한 사회에 사는 우리.

다가오는 3월 21은 암예방의 날입니다.
우리는 암예방의 날이 만들어져야 할 만큼 암이 흔한 질병으로 자리 잡은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유방암의 원인은 유전자가 10-15%, 생활습관 요인이 30%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50%의 원인은 어디로 갔을까요?
 
연구에 따르면, 일란성 쌍둥이도 서로 떨어져 살 경우 암에 걸릴 가능성은
입양가족과 5배나 더 높은 관계를 보입니다.
이 말은 결국 우리가 ‘먹고 마시고 숨 쉬는 것들’에서 암이 기어 나온다는 뜻이고,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는 말입니다.
 
동물에게 투여되는 성장호르몬은 유방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을 모방하는
환경호르몬(내분비계 교란물질)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암예방의 날’ 우리는 ‘무엇을 먹고 마실 것인가’가 아닌 ‘조기 검진’을 강조하며,
예방 할 수 있는 기회를 낭비하고 있습니다. 
 
젖소야 아프냐, 나도 아프다!

젖소는 ‘내가 졌소’ 선언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건강해지기 위해 성장호르몬을 맞은 젖소의 우유를 열심히 마시며 살고 있습니다.
올해 8월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의사처방제가 실시된다고 합니다.
수의사처방제에 동물용성장호르몬에 대한 이야기가 포함되도록,
또한 성장호르몬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서명해주세요.
이제는 우리가 젖소의 선언에 응답할 차례! 
 
서명하러 가기! 고고씽~

http://www.avaaz.org/kr/petition/GMOhoreumon_majneun_jeojsoreul_jayurob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