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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도시살이2

[살림이야기] 나 혼자 닭을 키우지는 못하니까 2016년 04월에 실린 원고 (2016년 일년 동안 친환경 도시살이로 살림이야기에 글을 쓰고 있어요. :) [ 친환경 도시살이-음식물 쓰레기 제로에 도전한다 ]나 혼자 닭을 키우지는 못하니까글 고금숙 _ 그림 홀링주변에서 키우는 애완 지렁이는 꿈틀꿈틀 음식물 찌꺼기를 먹고 기특하게도 영양가 넘치는 분변토 퇴비를 싼다고들 했다. 그런데 우리 집 지렁이들은 빼빼 말라 죽어 갔다. 대신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가 몰려들어 내 사랑에 응답했다! 음식물 쓰레기의 70%는 가정과 소규모 음식점에서 배출된다. 전기의 경우, 아무리 가정에서 아껴 써도 전체 소비량의 80%를 차지하는산업과 상업용 전기를 줄여야만 문제가 해결된다.그러나 음식물 쓰레기는 소규모 음식점과 가정집만으로도 전체 판도를 바꿀 수 있다. 음식물 쓰.. 2016. 5. 6.
[살림이야기] 보온 물주머니 유단포(탕파)와 룸텐트 사무실 활동가 '복코'가 약 2주 동안 입원과 치료를 끝내고 사무실에 복귀하였습니다. 무슨 병이냐고요? 글쎄 에너지 절약과 대안생활을 위해 보일러를 낮게 틀고, 보온 물주머니 '유단포(탕파)'를 안고 자다가 다리에 저온화상을 입었다는 말씀. 저온화상은 자기도 모르게 피부 깊숙이 파고 들어 피부 조직이 죽고 염증이 깊게 생길 수 있어요. 화상 전문병원에 갔더니 세상에나, 의사 선생님 성함이 '허 투더 준'!! 바로 명의 '허준' 님 되시겄습니다! 그분께서는 자기를 어디서 보지 않으셨냐고 지그시 말씀을 건네셨는데, 요즘 핫팩과 보온 물주머니로 화상을 입은 사람이 많아 텔레비전 인터뷰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계셨습니다. 그만큼 저온화상이 많은 시츄에이션! 대안생활하다가 몸도 상하고 돈도 더 쓰고!! (애니웨이, .. 2016.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