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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life

3.10 핵으로부터 독립선언!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2. 2. 15.


3.11, 후쿠시마 사고가 난지 딱 일 년 되는 날.

원자력 발전이 싫다는 비명소리를 지르고 싶어도

신규 원전부지나 밀어붙이는 국내 정책에 절망하고

계획된 신규원전건설이 끝나면 평방미터당 핵발전소가 제일 많은 한국에 살게 되고

여전히, 그리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후쿠시마의 펄펄 끓는 현장소식에 걱정되고

아이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짠한 것’이라는 측은지심이 들고

그런데도 빅뱅 콘서트 장 말고는 ‘크게 소리쳐’ 외칠 곳이 없어 답답했다면,

바로 이번 기회!! (뭐냐, 이벤트 사회 보냐??)


이제는 핵의 위험에서 대한민국을 독립시켜야 할 때!

참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렵지 않아아~요.~


1. 매일 3:10분에는 ‘310 탈핵’ 트윗과 페북 활동을!! #탈핵310

3월 10일 13시 서울광장에서 모여 ‘아이들에게 핵없는 세상’을 외칩니다.

3월 10일이 되기 전까지 가열차게 트윗으로 탈핵, 반핵 메시지를 알려요.

밥먹고 잠 오는 오후 3:10도 좋아요, 밤늦게 새벽 3:10에도 좋아요,

월드 피스와 맞먹는 “핵 독립선언”을 외쳐주세요!!

그리고 3월 10일 13시 서울광장에서도 외쳐보아요!!

트윗 내용에는 꼬옥 #탈핵310 해쉬태그를 붙여주세요!

페이스북에는 310을 검색하시면 뜨는 “310 대한민국 '핵' 독립선언일”에 글을 남겨주세요.

(이벤트 페이지 http://www.facebook.com/events/340177309355755/)


2. 3월 1일 정오 12시부터 14시까지 광화문 사거리 ‘핵 독립선언’ 플래시몹!

3월 1일은 젊은이들에게는 대한민국 나름의 ‘할로윈’ 같은 분위기입니다.

유관순 언니 퍼포먼스에 폭주족의 빠라빠라밤까지!

저희도 핵 독립선언 플래시몹을 준비 중입니다.

코스프레 전문점에서 유관순 언니 옷도 대여하였습니다.

독립선언에 어울리는 복장이라면 모두 환영합니다.

광화문 사거리에서 정오에 만나요.

3월 1일을 핵 독립선언의 날로 만듭시다.


3. 3월 10일 13시 서울광장에서 ‘아이들에게 핵없는 세상을’!

서울광장이 열렸습니다.

서울광장에서 외치는 탈핵, 반핵 시위입니다.

모두 모두 나와주세요.

3.8 여성의 날 행사도 탈핵 깃발 아래 핵없는 세상을 위한 여성들의 목소리로 울려 퍼집니다.

탈핵! 계속 달리자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