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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원자력에 대처하는 방법: 문을 닫는다.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2. 6. 19.




또또 월성 원전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노후된 원자로를 폐쇄해서 후쿠시마 같은 사고를 예방해야 할 때!!

찜통같은 더위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1시간 가량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후쿠시마를 눈앞에 두고도 원전 불감증이라니, 이야말로 찜통같은 답답함과 갑갑함 아닐까요.


너무 더워서 얼굴표정이 관리가 안되었지만 암튼 핵에너지 대신 해에너지를!!

(저희 표정이 오늘 험악합니다;;; 뙤약별 작렬 ㄷ ㄷ ㄷ )





고리1호기는 35년이 넘은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핵발전소로, 사용수명이 30년이었지만

지난 2008년 1월 17일부터 연장가동 되었습니다.

지난 2월 9일 수명연장 5년 만에 발전기 전원이 12분 동안 들어오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고,

사고상황 보고 과정에서 조직적 은폐가 드러났습니다.

이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점검을 받았으나,

재가동여부를 놓고 또다시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공동행동은 "고리 1호기가 후쿠시마와 같은 큰 사고 없이 설계수명까지 연장하여

가동하고 있는 것은 순전히 운"이라며

"그동안 세계적으로 폐쇄된 핵발전소 130여개의 평균 가동 연한은 22년이다.

근본적인 안전성 결함에다 운영시스템과 부품의 허술함까지 고루 갖춘

35년 된 고리1호기는 폐쇄 외엔 답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으로 공동행동은 고리 1호기 폐쇄를 위해 원자력발전소 앞에서 탈핵까페를 운영하면서

▲ 일일 탈핵 퍼포먼스

▲ 에너지 절약실천 인증샷 캠페인

▲ 탈핵 파티

▲ 고리 1호기 폐쇄 19대 국회 결의안 촉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광화문 근처를 지나시는 분은 흥국생명 앞 노란 천막이 있는 탈핵까페에 들려

시원한 음료도 드시고 고리원전폐쇄에도 힘을 보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