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류가헌-구럼비의 노래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2. 5. 17.



아직 늦지 않았다,

그러니까 말이지.

돌고래 키트라도 맹글어보자!


제주도 강정에 가보셨나요?
해군기지 찬성이냐 반대로 한 동네 사람들끼리 편이 갈린 마을
내집 앞마당처럼 드나들던 바다에 펜스가 세워져 시야를 가리고  
구럼비 바위 쾅쾅 깨부셔지는 소리가 진동합니다. 
농사를 짓고 물질을 하며 하루하루 살던 주민들은  시위와 투쟁 때문에 일손을 놓았습니다.
 


남방큰돌고래를  구하라!  강정을 구하라!
남방큰돌고래는  국제적으로 보호를 받는 멸종위기 동물입니다. 
한국에서는 제주 연안에만 100여 마리가 살고 있다고 해요. 
따라서 강정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일은 남방큰돌고래의 서식지를 없애는 일이기도 합니다. 
군함이 드나드는 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가 지금처럼 유유히 헤엄칠 수 있을까요?
돌고래가 살 수 없는 바닷가에서 사람들은 평화롭고 행복할 수 있을까요?




강정에 평화를
제주도 강정마을에서는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마을 주민들과 활동가들의 투쟁이 몇해째 이어지고 있어요. 제주도가 군사작전의 요충지가 되기보다는 생명과 평화의 섬으로 남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때문이지요.
우리가 바라는 평화는  모르긴 몰라도 군함과 해군이 지켜주는 평화는 아닐 겁니다.
강정 앞바다에선 돌고래가 즐겁게 헤엄치고 구럼비 바위에선 붉은발말똥게가 열심히 기어다니는 풍경이 우리가 바라는 강정마을,  우리가 바라는 평화에 가깝지 않을까요? 





남방큰돌고래  인형이 전해주는 생명과 평화
여성환경연대는  남방큰돌고래 인형 키트를 제작해서 위기에 놓인 강정을 지키는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해요. 
사실 이웃나라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미군기지 건설로 멸종위기에 놓인 듀공을 살리기 위해
듀공 인형, 듀공 손수건 등을 제작해서 성공적인 캠페인을 진행한 사례가 있어요. 
키트 제작을 위한 모금액 목표는 500만원! 
돌고래인형 키트 3500개를 만들 수 있는 종잣돈입니다.


3500명의 아이들과 함께 생명과 평화의 소중함을 조곤조곤 이야기하면서 돌고래 인형을 만들 수 있다면, 
3500명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돌고래와 말똥게의 안녕을 바라며 강정을 응원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귀여운 인형을 만들며 느낄 수 있는 재미는 덤!  생명과 평화의 바람에 함께해 주세요!





수익금은 이렇게
키트 판매로 모은 수익금은 강정마을회에  전액 기부되어 강정 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활동가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현재 강정에는 지지 방문, 단기 활동에 함께해주시는 분들을 제외한 6개월 이상 장기 활동가들만 25여명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크고 작은 몸싸움과 불법 연행이 끊이지 않는 이곳에서 활동가들은  강정의 목소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리고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고군분투하고 있어요.
활동가들의 이동,  현장 기록, 방문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 통신, 의료에 지원이 절실합니다. 






후원할 수 있는 방법

1. 소셜펀딩 사이트 '펀듀'에서 강정 남방큰돌고래를 찾아주세요.
http://fundu.co.kr/project_detail.php?pt_idx=169

2. 남방큰돌고래인형 만들기 키트 주문받습니다.

1개 가격 7,000원

주목!  선착순 10팀에게 드리는 5+5 이벤트!  키트 5개를 주문하시면 5개를 더 드려요.
대신, 함께 인형을 만드는 훈훈한 워크샵 인증샷을 보내주세요~


후원계좌: (외환) 630-006211-917  예금주: (사)여성환경연대  

* 문의 : 02-722-7944 대안생활팀 치자 (김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