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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을 위한 에코파티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2. 5. 8.

된장 냄새 스멜~
섹스앤더시티를 방영했던 '온스타일'과 패션잡지 마리끌레르와 손잡고 싱글을 위한 에코파티를 연다.


운동권과 시민단체 업계 내의 '엘레강스'를 표방하며 달려온 세월,

바야흐로 된장언니들의 대세와 접선하게 되었으니

영국 디자이너 힌드마치의 “나는 비닐백이 아니랍니다”(I'm not a plastic bag)란 문구와 '상품'이 

패셔니스타들의 막되먹은 진정성을 상징하는 것인지,

과시적 비소비를 드러내기 위한 수단인지,

패셔니스타의 ‘더’ 세련된 취향을 드러내기 위한 틈새 전략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어쨌든

이마트에서 비닐백 대신 장바구니를 나눠주고 쇼핑백 대신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나눠주는

시대적 흐름에 하나의 실마리가 되었다고 생각하므로,

'에코파티'도 젊은 언니들을 위한 하나의 실마리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