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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강정마을과 함께 :)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1. 8. 10.

제주도 강정마을에 마음을 보태고 싶지만
못가는 구구절절한 사정이 있거나 게으른 사람들을 위해서 (...나? 말이니??;;;)
<새끼>에서 '지금여기워크샵'이 열린다.

강정마을에 내 마음 보태고자 한다면
금요일 저녁에 홍대 근처를 서서히 산책하면서 아이스크림을 빨다가
<새끼>로 가서 바느질을 하면 된다.
작은 바느질이 내 마음을 타고 내 몸 대신 제주 강정마을로 흘러 들어간다.

누군가에게는 '총 대신 꽃' 아니지, '총 대신 바느질'이라는 평화운동이 될 거고
누군가에게는 함께 하지 못하는 마음의 구멍을 메우는 위로의 바느질이 될 거고
누군가에게는 '지금 저기서 함께'하는 마음이 아록아록 수 놓아진 지지가 될 거고
누군가에게는 중국과 미국 사이의 군사갈등과 제국주의의 억지를 찌르는 바늘이 될 거고

("제주기지는 미군기지" 논설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490886.html)




아항~8월 26일에는 일정이 있으시다구요? ㅎㅎ
돈워리 베베~yeh~~~
그렇다면
“강정 주민 후원 해산물, 전국서 주문 몰려” 기사에 나온 것처럼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91058.html
우리도 공동구매를 해 볼까.
벌써 1500여만원을 지원했다니, 그 힘에 놀랍고 고마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