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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린농부 예술가' 전시회 11.17(토) 낮 12시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2. 11. 13.





올해 초 경기문화재단 2012'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파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주)쌈지농부'생태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우리는 어린농부 예술가' 전시회에 초대합니다!

우리는 어린농부 예술가
우렁이를 논에 넣어주며 벼를 관찰하고, 밭에 앉아 흙을 만지며 배추 모종과 상추 모종을 심었다. 
1박 2일동안 이곳 저곳 뛰어다니며 난생 처음 영화도 찍어보고, 내가 사용할 컵을 스스로 만들어 
보기도 하고, 갤러리 바닥에 엎드려 그림도 그려보았다.

지난 6월보다는 지금 11월에 더 크고 건강한 웃음을 갖게 된,  우리는 어린농부 예술가.
 "자연 속에서 재미있게 잘 놀았다!고 자랑할래요."

  • 초대의날: 2012. 11. 17(토) 낮 12시 : 
    맛있는 다과와 함께 본 프로그램의 일부로 진행된 '생태영화캠프'에서 제작된 단편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전시기간: 2012. 11. 17(토) ~ 11.22(목)
  • 장소: 논밭예술학교 논,밭갤러리  <약도>
  • 강사: 한석경, 이지원, 윤세영, 천재박


쌈지농부는 지역의 예술가들과 정직한 농부들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예술과 생태, 농사와 먹을거리 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2010년 강원도 홍천군에서 농촌 어린이와 주민 대상의 생태예술 프로그램 ‘홍천 와야마을 생태예술 함께하기’를 기획, 실행하였고 2011년에는 흙과 자연을 생소하게 느끼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연을 꿈꾸는 어린농부" 텃밭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2012년에는 지난 2년의 경험을 응집하여 파주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생태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우리는 어린농부 예술가” 를 진행하였습니다. 


파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농사로부터 배울 수 있는 생태적인 순환, 건강한 생명력, 땅의 소중함을 나누어 새로운 창의력을 이끌어내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게 도와주는 자아 존중 교육을 실천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관계 맺음을 배우고 생태적 치유를 통해 스스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