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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희망 지키는 밀양 지킴이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2. 9. 18.



우리는 탈핵을 희망하는 밀양 지킴이!!!


밀양 송전탑 투쟁 어르신들과 함께 가을걷이도 하고 농성장도 지킬

"밀양 지킴이"를 모집합니다!


9~10월은 가을걷이의 계절.

한전의 갖은 회유와 협박, 아직까진 뜨뜻미지근한 정치권의 반응에도

누구보다 씩씩하게 밀양을 지켜온 우리 어르신들에게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와 버렸습니다.

이곳저곳 농성장도 지켜야 하고 가을걷이도 해야 하는 밀양에

이번엔 더 자주! 작게라도 알차게!

탈핵의 희망을 전해보려 합니다.


폭염 속에서도 공사를 온몸으로 막아낸 어르신들을 위한 

가을걷이 일손돕기, 농성장 숙박을 위한 "밀양 지킴이"를 모집합니다.


아래의 연락처로 참가를 신청해 주시면

밀양과 협의하여, 일정별 모둠을 엮어드립니다.

단체별 신청도 당연히 환영합니다. ^^


<참가신청 및 모둠 조정>

- 수도권 : 이영경 활동가 010-8942-8653

- 비수도권 : 곽빛나 활동가 010-5155-3405


<기타>

- 참가신청이 접수되면 개별적으로 연락드립니다.

- 후원계좌 : 농협 815-01-227123 이계삼


주최 :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탈핵희망버스 기획단


단체별 신청, 여성환경연대도 한다!

허나..
공사를 온몸으로 막아내신 어르신들을 위한 감사 및 위무잔치라도 마련해야겠으나

까르르르 구르고 재롱피우는 재주가 없는 목석인 탓에

(우리가 재롱피우면 "애교를 말로 배웠어요"라는, 하이킥의 오현경 꼴 난다. 안된다...아니 되어...)

여성환경연대 활동가들은 생협에서 마스크 팩이랑 맛난거 사고

바께스 통이랑 페퍼먼트 에센셜오일 안고 내려가

어르신들의 지친 어깨와 목 부위에는 페퍼먼트의 화~한 마사지를,

햇빛과 비바람에 지친 피부에는 마스크 팩의 촉촉함을,

공사장 앞을 지켜낸 그 분들의 두 발은 바께스 통에 넣어 따뜻한 물로 씻어드리려 한다.

10월, 우리가 밀양으로 갑니다요.:-) 지둘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