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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life288

휴일에는 휴식을, 밤에는 수면을! 나, 토론회 토론자로 참석 :-) 해서 하는 말이 아니고, 알찬 내용이 들어 있어용. ㅎㅎ (최종본은 사진이 너무 많아 용량 초과로 못 올렸어요 -_-;;; 최종 PDF 파일은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http://www.ecofem.or.kr/bbs/board.php?bo_table=pds_3&wr_id=141&page=0&sca=&sfl=&stx=&sst=&sod=&spt=0&page=0 왜 대형마트, 백화점 연장영업시간을 규제해야 하는지 노동자 건강권, 인공조명 건강영향, 심야 전기세와 에너지 측면, 중소유통업계의 입장, 외국의 입법 사례 등을 두루두루 살펴 볼 수 있는 자료집! 야간노동은 국제암연구소가 인정한, 고엽제 다이옥신과 자동차 배기가스보다 높은 등급의 발암요인! 내 발표자료 PPT 일부 .. 2011. 6. 29.
달이 뜬다! 가자, 달시장으로 :-) 세상의 달빛 아래 열린 마을장터, 달시장. www.dalsijang.kr 매 주 마지막 주 금요일 달이 뜰 즈음, 지역주민과 예술가, 그리고 영등포의 사회적 기업들이 함께 모여 아트마켓과 문화공연, 벼룩시장, 문화예술워크숍을 여는 곳, 하자센터. 8월 26일, 9월 23일, 10월 14일 달력 날짜에 동그라미 쏭쏭~쳐 놓고 어떤 놈을 들고 벼룩시장에 나갈지, 어떤 놈을 업어올지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ㅎㅎ 여성환경연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 하자센터에 손으로 만든 여름 필수품, 모기퇴치제, 천연 버물리, 죽염연고, 썬스프레이를 팔러 나갔다. 저녁 8시도 안 되어 다 팔렸지만 (와우!! 총 매출은 육만 오천원 ㅋㅋ) 정준하 먹보님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달시장의 모든 먹거리를 섭렵하고 티벳난민을 위한 .. 2011. 6. 28.
유성노조의 주간 연속 2교대제를 지지하는 성명서 노동자가 ‘밤에 잘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합니다. : 유성노조의 ‘주간 연속 2교대’ 요구를 지지하는 성명서 -야간교대노동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발암요인 (그룹 2A)! 노동자,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간 연속 2교대’로 전환을 촉구한다! -공익적 목적이나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야간교대노동과 야간연장영업을 규제하라! -원가보다 싼 심야 전기세를 현실화하라! (첨부된 파일을 열어보시면 전체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24시간 속도사회’를 떠받치는 야간노동 2. 야간교대노동의 건강영향 3. 사회적 합의와 정치적 의지가 필요한 때 2011. 6. 25.
알로에 키워서 수분팩 만들기 몸의 퇴화를 알 수 있는 것 세 가지. 발의 각질, 흰머리 그리고 얼굴의 검버섯 비스무리한 기미. 나이가 드니 아줌마들 전용인줄 알았던 자외선 차단해주는 검정 썬팅된 시장용 썬캡을 써도 족팔리지 않고, 뭐 어쩔껴, 라는 심정 쯤이지만 얼굴에 자잘하게 올라온 검정깨와 기미와 색소침착의 흔적은 절대 사라지지 않구료. 키스마크 같은 추억의 흔적은 잘만 사라지는데 어째 추억이 아닌, 퇴화의 흔적은 이로코롬 진해져만 가는지, 키스마크와 검버섯은 인생의 진리같은 걸까. 좋은 것은 순간이고, 나쁜 것은 평생 따라붙는다는 어른살이의 진리. 센치해진 순간, 뭐 어쩔껴, 라는 심정 쯤으로 알로에 수분팩을 만들어 얼굴에 척 붙이고 잠자기로 한다. (몰라, 몰라 >. 2011. 6. 20.
611 탈원전 세계 시민의 날 3.11 후쿠시마의 원전사고가 있은지 3개월, 6.11 독일은 2022년까지 원전을 폐쇄하고 이탈리아에서는 원전건설 계획이 국민투표로 무효화되었지만, 6.18일 원래 문을 닫아야 하는 노후화된 고리 원전은 쌩쌩 돌아간다. 그러거나 말거나 (...는 아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탈핵'모임이라도 해 보자는 마음으로) 하자센터에 모여 을 열었다. 원전에 유혹당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GOOD BYE NUKES 가 얼릉 되었으면 좋겠다, 어여빨리 탈핵! 의 마음으로 행사가 꾸려졌다. 맨 아래 사진의 뺏지는 하자 친구들이 페트병 뚜껑을 재활용해 만든 것! 일반 버튼이나 뺏지보다 볼륨감도 있고 크기도 커서 더 귀여운 느낌이다. 탈원전을 바라는 마음을 노란 종이에 적어 전시하고 탈원전 하고 어떻게 살까에 대한 .. 2011. 6. 14.
자외선 차단제의 진실 10가지 자외선을 피하기로 치자면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땡볕에 돌아다니는 것보다 모자 쓰고 선글라스 끼고 그늘에 있는 게 백배 낫다. 그러나 뱀파이어도 아닌데 햇볕을 피해서만 살 수는 없지 않나. 게다가 자외선은 피부의 가장 큰 적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기미, 주근깨, 피부노화 뿐 아니라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자외선은 UVB, UVA이다. UVB는 피부 표피에 영향을 줘 피부를 발갛게 만들고 심하면 화상을 입힌다. 파장이 긴 UVA는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해 (심지어 옷을 입고 있어도!) 표피와 진피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피부 속 멜라민 색소를 증가시켜 기미 주근깨 등을 만들고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것이 UVA이다. UVA는 UVB보다 20배다 더 많이 전달되지만 빨개진다거나 하는.. 2011. 6. 10.
매일매일 아티스트! 새끼에서 건진 도자기 일상예술창작센터의 생활창작공간 '새끼'에서 진행한 '티타임 즐기는 오후'에서 처음 만든 티팟과 넓적 접시, 그리고 올망졸망 컵 (아니면 종지그릇) 4마리! 손재주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손만 대면 뭐든 망가지고 마는 '마이너스의 손'인 내가 처음으로 흙을 주물러 이로코롬 예쁜 도자기를 만들 수 있다니! 므라즈 노래가 흘러나오던 도자강의 "티타임 즐기는 오후" "고개를 돌릴 때마다 자기만의 가구와 놀이와 음식을 발명하고, 영감을 섞어서 실생활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돈을 쓰지 않고도 더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예술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라도 된 기분이다. '핸드메이드'는 사람을 차분하고, 즐겁고, 가치있고, 행복하게 만든다. 공장제 물건이 가져다 줄 수 없는 정감어린 손맛 때문일까. 찰흙놀이 하듯 .. 2011. 6. 9.
슬로우패션으로 핫하게 좋은일 하기, one uniform project 슬로우패션이라고 하면 지속가능성, 친환경, 그린, 녹색, 재활용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착하지만 '핫하지는' 않다. 아이폰 자판 자동완성기능이 문자치다가 한 번씩 사람 빡 돌게 하듯이 ("이제 다 왔어, 충정로 역이야"라고 치고, "이제 다 왔어, 충무공 역이야"라고 보낸다.-_-) 슬로우패션 하면, 자동완성기능처럼 따라오는 지속가능성과 환경이라는 문구도 한 번쯤은 패션니스타들을 진절머리나게 했을 것이다. 제 아무리 린지 로한처럼 "I'm not plastic bag"을 들고 거리를 활보해도 패셔니스타의 실존은 옷장에 얼마나 많은 아이템을 구비해 두고 있느냐에 있다. 그런데 아이폰 자판 자동완성 기능 OFF처럼, 1년 내내 미니 블랙 드레스 한 벌이라는 궁극의 슬로우 패션으로 패션니스타의 진절머리를 O.. 2011. 5. 2.
커뮤니티카페, 초록상상에 가다 :) 일본의 '카페 슬로우'를 갔을 때, 아아~우리 여성환경연대도 카페를 맹글고 말테닷! 쯤의 마음이었는데 정작 장이정수 샘이 계신 여성환경연대 풀뿌리 동북지부에서 먼저 동네카페를 반짝~하니 맹글었다. 공장을 개조한 카페 슬로우보다는 작았지만 커뮤니티 카페 구실을 톡톡히 할만큼 올망졸망하고 집처럼 편안하고 가격도 착한 면목동 동네의 왁시글한 카페! 면목역 2번출구로 나와 파리바게트쪽으로 길을 건넌다음 5분 직진하다가 보이는 삼대냉면건물 3층에 자리잡았다. (삼대냉면, 웬지 땡겨서 카페 갔다가 냉면까지 먹고 옴 ) 동네 사람들이 와서 바느질 하도록 구비되어 있는 실과 바늘, 동네 사람들이 와서 언제든지 책을 집어 읽을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는 책들, 책꽂이와 코사지와 걸쳐진 발 모두 직접 재할용해서 만든 것.. 2011.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