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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life288

유럽의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운동 공유하기 녹색소비자연대에서 다음과 같은 토론회를 준비했다.관심가는 주제였지만, 이거 뭐 동물실험이니까 동물단체에서 주로 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화장품 속 유해물질 캠페인이라도 잘 해봐야지, 라고 마음 먹었지만 일단 가서 듣고 와야지. 그나저나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은 아주 여러가지 다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조윤미 샘,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주제까지. 골고루~ 유럽의 동물복지 정책과 동물실험 반대 운동 사례 공유하기 닉 팔머 박사(영국 노동당 정치인으로 오랫동안 지역구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동물실험 반대를 위한 NGO 활동을 펼치고 있음)가 한국을 방문하게 된 기회에 영국의 동물복지 정책 현황과 동물실험 반대 운동 활동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유럽의 동물복지 정책에 대해 .. 2012. 11. 1.
[전자파]533만명이 암 유발 가능한 전자파에 노출 공동 보도자료 국 회 의 원 심상정 환 경 노 동 위 원 회 /국 회 운 영 위 원 회 국 회 의 원 김제남 지 식 경 제 위 원 회 /여 성 가 족 위 원 회 533만명이 암 유발 가능한 전자파에 노출전체 인구의 11.34%에 달해, 전자파 기준 대폭 강화해야 - 우리나라 전자파 기준 (833mG), 스웨덴(2mG), 네덜란드 (4mG), 스위스 ․ 이스라엘(10mG)에 비해, 414배, 108배, 83배 높아 - 사진: 환경실무그룹 EWG ○ 심상정의원과 김제남의원은 환경부(2007,2011-a)와 지식경제부(2011-b)로부터 자료를 받아 전자파 노출인구를 분석하였다. 환경부(2007) 자료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전자파 노출인구 자료이다. ○ 환경부 보고서(2007)를 분석한 결과, 2mG(미리가우스.. 2012. 10. 5.
추석에도 대형마트는 파자마캠페인이 필요해 코스트코가 휴일영업하고 벌금 물면서 '배 째' 식으로 나오고, 대형마트들은 추석을 앞두고 연휴에도 정상영업한다고 광고하고, 고향에 못간 여성노동자들은 백화점 앞에서 한복입고 차례드리고! 추석에도 슬로우라이프 필요해요~ 피곤은 간 때문이 아니라, 잠 때문이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 야간노동으로 인한 노동자 건강 영향, 동네 자영업 망하게 하는 대형유통상점 반대하는 깜찍한 파자마 동영상을 다시 고고! 흐음~ 귀여버~ '유통노동자 및 환경보호를 위한 특별법' 입법발의 했으니 많이 지지해주세요. 2012. 9. 26.
그냥 젖소의 졌소 이야기, 그리고 액션! 음메, 내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니? 오늘은 '음메'대신 인간의 언어로 이야기해볼까 해. '인간중심적'인 언어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아무리 '음메 음메' 울부짖어도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더라고. 내 이름은… 그냥 젖소야. 한국에 있는 젖소 40만 마리 중의 한 마리. 아무도 내 이름을 불러주지 않으니 그냥 젖소. 20년 넘게 살 수 있지만 6년 이상 목숨을 부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 난 그저 착유기에 몸이 연결된 기계처럼 느껴져. 날마다 25리터의 젖을 짜. 200밀리로 치면 하루 125개 분량의 우유야. 이렇게 젖을 많이 짜는데도 내 아이에게는 단 한 번도 직접 젖을 먹이지 못했어. 우유에 세균이 생기니까 살균된 착유기만 주렁주렁 달아야 한대.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아픈데도 없는데 내 몸에 주사기를 꽂.. 2012. 9. 17.
'암예방 특별법' 대토론회 '암예방 특별법' 대토론회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1명이 걸리는 암, 과연 피할 수 없는 운명인걸까요? 아니면 치료를 넘어, 미리조심원칙에 기반한 실천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치료를 넘어 사회적, 구조적으로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을 미리 예방하는 관점이 필요합니다.암예방 특별법 토론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주최 : 국회의원 심상정, 발암물질없는 사회만들기 국민행동, 한국의료생협연합회일시 : 2012년 9월 20일(목) 9시 30분 ~ 12시장소 :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발암물질없는 사회만들기 국민행동은 암없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모임으로여성환경연대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2012. 9. 17.
9월의 제주, 9월의 강정 제주에 다녀왔다.잎이 다 떨어지고 난 가지에 아슬아슬 달려있는 감에서도,야자수에 달린 열매가 탱자처럼 노랗게 익어가는 정취에도,가을이 주렁주렁 익어있었다.제주에도 가을이, 강정에도 가을이 왔다. 작년 가을, 귤이 노랗게 익어갈때 즈음 강정의 삼거리식당에서 밥을 먹고주인이 잡혀 들어가서 쓸쓸해하던, 그럼에도 입맛 맛은 고급이라 괴기반찬만 선호하던 중덕이랑 놀았다.그리고 귤이 아직 노랗게 익기 전에 다시 강정에 와서 삼거리식당에서 또 밥을 먹었다. 내년 이맘때가 되면 강정마을이 아니라 강정천 앞에 있는 풍림리조트에 느긋하게 관광오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그 때 공사장에 레미콘 차량이 들어닥치고 있으니 어여 빨리 공사장으로 달려오라는 사이렌이 마을 전체에 윙윙 울려퍼졌다. 썩어 문드러질 그 놈의 해군기지. .. 2012. 9. 13.
화평법, 가습기살균제 문제 해결가능한가? 화평법 토론회 자료집 from 여성환경연대 인사말씀 장재연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축 사 심상정 통합진보당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위원 발제1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개요 및 추진현황이율범 환경부 화학물질과 과장 발제2 가습기살균제 피해소송과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정남순 환경법률센터 부소장 발제3 EU REACH와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비교분석이종현 네오엔비즈 환경안전연구소 소장 좌 장 김정수 사)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지정토론1 최경호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교수지정토론2 신영철 대진대학교 디지털경제학과 교수지정토론3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지정토론4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산업위생실 실장지정토론5 고금숙 여성환경연대 환경안전팀 팀장지정토론6 고.. 2012. 8. 23.
콜라와 소주의 공통점: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것 환경건강팀과 환경강사모임 '보따리안'이 모여 2012년 3~8월의 국내 환경건강기사와 해외정보를 살펴보았어요. 그 중에서 생활과 밀접한 환경건강 뉴스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생활 속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되지 않는 건강한 삶을 위해 꼼꼼히 알아보아요. 콜라에서 발암물질 검출, 국내제품은 미 제품보다 24배 더 많이 검출 콜라에 함유된 발암물질 ‘4-메틸이미다졸(4-MI)’의 양이 나라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국내용 콜라는 미국 제품에 비해 24배나 더 많은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네요. 이 발암물질은 캐러멜 색소를 암모니아와 결합하는 콜라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며, 국제암연구소(IARC)는 4-MI를 '발암가능물질(possibly carcinogenic)'이라고 지정했다고 합니다. (경향신문 8/11일자) 그런데 한국코.. 2012. 8. 16.
두물머리, 내비둬요! 13일 오전 정동길 서울지방국토청앞에서 '두물머리 행정집행에 반대하는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시민, 종교단체와 녹색당 하승수 대표, 진보신당 김현우 녹색위원장 그리고 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 이윤석 의원, 남윤인순 의원, 이미경 의원, 박수현 의원, 한정애 의원 등이 참가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8월 6일 새벽 6시 두물머리 유기농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시도하였습니다. 하지만 농민들과 연대하는 많은 지역 주민들과 시민들,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성직자들과 정당인들 200여명이 함께 집행관을 막아섰고 결국 그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이제 언제든지 철거용역과 공권력을 투입하여 강제철거를 할 수 있다고 협박합니다. 일주일이 지난 오늘도 두물머리는 불안한 평화의 시간을 .. 2012.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