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40 우리집 햇빛 발전소, 핵발전소에 대항하는 액션나우! 2014. 1. 10. 재난이후의세계: 후쿠시마 사람들 이야기 후쿠시마에서 온 편지: 이제 손을 잡을 때입니다!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났습니다. 후쿠시마 사고는 아직도 진행 중이고, 일본의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한 일상을 살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에서 약 40km 정도 떨어진 이와키 시에 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안과 공포는 어찌할 수 없지만 그래도 살아야 하기에 여러 단체를 만들고 국가와 자본이 버린 땅에서 다시 땅을 일구고 있습니다. 농산물을 재배해서 생계를 꾸리는 것이 불가능해졌기에 유기농 면을 재배하고, 지역발전소를 세우고 피해지역을 외부인에게 소개하는 스터디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본 핵발전소 사고에 민감한 사람과 둔감한 사람들 모두가 잊고 있는 것은 후쿠시마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폐허로 변.. 2014. 1. 7. 행복한 전기사용을 위한 길라잡이 by 녹색연합 행복한 전기사용을 위한 길잡이 by 녹색연합 from 여성환경연대 녹색연합에서 나온 전기사용에 대한 이야기 자료집 전기소비, 핵발전소, 화력발전소, 밀양송전탑, 산업용전기, 전기빈곤층, 실천사항 등이 잘 나와있답니다. 2014. 1. 7. 밀양신년회+765 희망버스 제안자가 되어주세요. 밀양신년회&합동조문 밀양의 친구들이 모여 밀양의 2014년 운동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방법을 기획합니다. 2014년을 제안하고 공감하고자 하는 분들은 밀양으로 와주세요. 점심에는 새해의 떡국을 함께 나누고 저녁에는 추모문화제를 이어갑니다. 서울은 1월 4일, 오전9시 대한문에서 출발합니다. 각 지역 혹은 단위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음식 등을 준비해서 12시까지 밀양으로 모여주세요. 1월 4일 (토) 밀양에서의 일정 12:00-14:00 신년회식 @너른마당 12:00-17:00 밀양송전탑 전국회의 @너른마당 2층 강당 17:20-17:50 합동조문 @고 유한숙 어르신 분향소 18:00-19:00 추모문화제 @영남루 계단 덧, 765명의 밀양희망버스 제안자가 되어주세요! 노동자들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던 1차.. 2013. 12. 31. 밀양희망버스 못 타서 아쉽다구요? 탈핵감수성 발자국이 있잖아요:) Untitled Document 2013. 11. 29. 탈탈탈을 위한 우리의 라라라~ 탈탈탈을 위해 우리는 라라라~ 투쟁하네 1. 일시 및 장소 2013년 11월 23일(토) 14시~17시 서울광장 동편 등지 2. 왜 추운데 모이냐고요?밀양에서 자행되는 심각한 국가 폭력을 규탄하고, 공사의 중단과 사회적 합의 기구 구성을 촉구하고, 2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가장 원칙적인 입장 즉 노후 핵발전소 폐쇄, 신규 핵발전소(계획・건설 중 핵발전소 모두 포함) 철회를 요구하는 대정부 투쟁 3. 모여서 무엇을 할까요? 1) 본 집회 (14:00-15:30) - (2)여는 말 : - (2)밀양・청도 송전탑 문제, 사회적으로 해결하라 : 밀양, 청도 각 1 - (2)신규 핵발전소 계획 철회하라 : 삼척, 영덕 각 1 - (1)노후 핵발전소 폐쇄하라 : 부・울・경 중 - (1)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체.. 2013. 11. 12. 공사말고 농사! 원전말고 안전! 송전말고 밭전!! 탈핵희망버스 to 밀양 2013년 10월 21일 월요일 당일 무박! 일손이 부족한, 사람이 부족한, 평일에 당일치기로 떠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비해 평일 밀양의 공사 현장은 매우 한산하다고 합니다. 밀양의 할매들과 연대하는 희망버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서울출발 : 10월 21일(월) 이른 7시 시청역 3번 출구 서울도착 : 10월 21일(월) 늦은 11시 (예정) 참가비 및 후원 : 2만원 외환 630-004757-375 (예금주 : 여성환경연대) 함께하는 이들 : 여성환경연대,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신청 및 문의 : 여성환경연대 이지영 (010-5192-7649 kkafrio@gmail.com) * 산 속이라 바람이 차니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 식사 준비가 어려울 수 있으니 간식이나 먹거리는 개별적으로 .. 2013. 10. 16. "꽃보다 할매" 밀양으로 가는 길 지난 금요일 밀양에 다녀왔다. 나 같은 사람을 이른 바 '외부 세력'이라고 공격하는데, 직접 가봤더니 밀양에는 외부세력이 아주 많았다. 우선 밀양 외부에서 끌어모은 경찰병력 3,000명, 밀양에 자꾸 내려오시는 산자부 장관과 국무총리 같은 외부 세력들이 발에 널리고 채였다. 그에 비해 탈핵 희망버스를 타고 내려간 사람은 한 줌의 소수, 약 80명이었다. 밀양에 같이 내려간 김혜진이 한 말처럼, 나도 '내 마음 편해 보려고' 밀양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집에서 썩어가는 빨래, 와우북 페스티발이 열리는 홍대 거리, 여름 옷을 정리하고 가을 옷을 꺼내야 하는 시기를 뒤로 하고 불금의 밤, 탈핵희망버스를 타고 5시간이 걸려 밀양에 내려갔다. 내려가봤자 이미 시작된 공사를 얼마나 막을 수 있겠냐마는, 그냥 아무 .. 2013. 10. 8. 올 여름을 정리하며, 전기사용 대차대조표 9월의 선선한 아침, 7월 이후 처음으로 온수 샤워를 했다. 아침 저녁으로 찬 기운을 머금은 바람을 맞으며 계절 가는 것이 눈에 보이듯 손에 잡히듯 흘러간다.더워서 전기 잡아먹는 계절이 가는가 싶더니, 일말의 짬도 주지 않고 추워서 가스 잡아먹는 시절이 코 앞이다.여름도, 겨울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잔혹하다. 돈 잡아먹는 계절이라는 푸념이 사치일 만큼, 누군가에게는 사는 것이 시린 시간들이다.황인숙 시인은 에서 '머리가 띵해지도록 추우 날' 길거리에 누워있는 노숙자를 보고 이렇게 썼다."불운한 사람들의 유일한 도피처인 잠조차 최소한도 지켜주지 못할 정도로 우리는 독한가? 우리는 악독한 추위처럼 독하다. 그런 거 같다. 죄 없이 벌받는 사람이 많은 겨울이다. 죄 많은 겨울이다." 또 다른 의미로 죄 많은 여.. 2013. 9. 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