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50 [환경일보]'매립 제로화·폐비닐 억제'로 재활용 활성화 내년 벽두, 이 시행된다. 짝짝짝!그리하여, 국회에서 토론회가 열렸다.가보지는 못 했지만, 토론회 내용을 갈무리한 환경일보의 기사(김은교 기자) 공유! ‘매립 제로화·폐비닐 억제’로 재활용 활성화폐기물 분리배출 미흡, 재활용품 처리비용 증가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위해 자원순환기본법 시행 최주섭 자원순환정책연구원 분리 배출 시 ▷포장용 비닐봉투의 무절제한 사용으로 종량제봉투 내 비닐봉지 다량 혼입 ▷1회용품 사용 증가(1회용 컵 연간 260억 개, 1일 7000만 개 사용) ▷지하철 등 공공시설지역 분리배출 비협조▷쓰레기 무단 투기 및 불법 소각으로 인한 위생 및 오염 문제 발생▷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 건설 운영에 대한 반대 확산 ▷재생 제품의 수요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 미흡 ▷재활용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 2017. 12. 31. [with a cup] 일회용컵 보증금 시행을 앞두고, 논문 하나 이명박 씨가 대통령이 되자마자 '내수 진작'을 위해 얼씨구나 폐지되었던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가 내년에 다시 시행될 조짐이 보인다. 정권 맘대로 폐지하지 못하도록 기존의 자율적 협약을 넘어 법률적 근거를 가지고서 말이다. 환경부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되돌려놓기 위해 '자원재활용컵 개정'을 예고했다. 에헤라디야~ 지화자 좋고.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는 가장 큰 이유는, 설문조사 결과 일회용 컵 보증금제 찬성 여론이 80% 이상을 찍었다는 사실이 아닐까. 암만 장관이 하고 싶어도, 환경단체가 요구해도 여론이 밀어주지 않으면 일이 진척되기 어렵다. 여성환경연대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환경부의 자체 조사에서도 압도적인 비율의 찬성 응답이 나왔다. 171219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및 컵 소재 단일화를 위한 .. 2017. 12. 19.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설거지를 위한 2가지 물건! 수돗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는 해외 연구를 보자마자 환경부가 발빠르게 국내 수돗물 조사에 나섰다. (정부 대응력이 ㅂㄱㅎ 때와 왜케 달라...) 그 결과 '정수 과정을 거친 일부 수돗물과 수돗물 병입수 2개 제품, 먹는샘물 1개 제품'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결국 해외를 비롯해 국내 수돗물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다는 사실 저격 ㄷ ㄷ ㄷ. 이렇게 플라스틱을 쓰고 버리는데 당췌 무슨 수로 안 들어있으랴 만은. 이러다 안드로이드 나오기 전에 '플라스틱 몸'이 되고 말겠어! 관련 기사 - 한겨레 신문: 일부 정수장 수돗물, 먹는 샘물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820359.html- JTBC: '미세 플라스틱'.. 2017. 12. 2. 쓰레기로 만든 예술마을,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카페 추석 연휴가 장장 10일이었다. 이거이 꼬레아야, 독일이야? 우리도 서유럽 수준에 올라선 줄 알고 '앞으로 이런 연휴는 종종 있겠지, 있어야지' 라는 간절한 기대를 품으며 달력을 휘휘 찾아보았으나, 2025년 즈음인가 일주일(?) 정도 장장 긴 연휴가 있다고. 그러니까 근 10년 간 다시 오지 않는 휴가였던 것이다. 아아, 지나간 옛 추억이여. 다시 돌아올 수 없나.긴긴 연휴의 날들, 나는 '쓰레기' 여행을 했다. 쓰레기로 만든 손때 묻은 마을, 그리고 쓰레기 자체를 만들지 않는 카페 탐방.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은 마을에 쌓인 쓰레기들을 한때 누군가의 삶을 담은 물건으로 소환한다. 그리하여 마을에 역사를 부여한다. 한옥 마을, 관광 도시, 홈스테이 마을 사업, 혹은 뭐시기 축제나 행사 등에서는.. 2017. 10. 14. 우리는 쓰레기 없이 팔기로 했다! '더피커' 망원시장을 사랑한다. 홍대의 힙한 거리를 걷는 것보다 파자마 입고 주전부리를 사 먹으면서 돌돌이 시장 가방 끌고 거니는 망원시장 산책이 몸에 배었다. 공동체 화폐 '모아'를 삼만 원 쯤 지갑에 넣고 망원시장에 가면 세상에, 이토록 다양하고 풍부하고 생생하고 예쁜 생명들을 꼬박꼬박 먹을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에 고마운 마음이 든다. 그러니까 가끔은 망원시장 한복판에서 '성당'이나 '절'에서 느끼는 숭고한 기분에 휩싸인다. 내일이라고는 없을 사람처럼 일상의 자잘한 순간순간이 너무 어여뻐서 감격하게 되는 느낌. (미쳤구나 ㅎㅎ) 망원시장에 갈 때는 장바구니, 밀폐되는 글라스락, 양파망, 재사용 비닐봉지 등을 또박또박 챙긴다. 되도록 흰색 스티로폼 용기에 채소를 올리고 랩으로 둘둘 말아놓은 가게가 아니라 있는.. 2017. 6. 23.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