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20 비건 패션을 넘어선 정치적 올바름 비건 패션을 넘어선 정치적 올바름 신문 칼럼을 쓰는 활동가 주제에 무신 망발인가 싶지만, 언젠가부터 신문보다 패션잡지를 보는 것이 더 즐겁다. 근래 감동을 선사한 필리버스터만 제외한다면, 패션계만큼 정치적 선동을 ‘엣지’ 있게 보여준 분야가 없었기 때문이다. 대자보처럼 “나는 비닐백이 아니랍니다”를 새긴 힌드마치의 에코백이 대박을 쳤을 때 낌새가 왔다. 이 도도한 흐름은 우유나 달걀까지 먹지 않는 가장 엄격한 채식주의자 ‘비건’(vegan)을 일컫는 ‘비건 패션’으로 이어졌다. 비건 패션이란 생산과정에서 동물학대가 자행되는 가죽이나 털을 사용하지 않은 옷이나 가방 등을 의미한다. 사실 비건 패션은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는 동물의 동영상을 통해 오랫동안 강매하듯 존재해왔었다. 그러나 세계적 디자이너 스텔라.. 2016. 3. 3. 생활세제, 트리클로산 그리고 미세 플라스틱 2014년 4월 미국의 이스라엘 하원의원 "세제 성분 알권리법" 제안 (Rep. Israel Proposes Bill To Require Disclosure Of Cleaners Ingredients) 생활화학 가정용품에 사용된 모든 성분을 라벨에 공개할 것 염료, 향료, 방부제 등란 이름에 감춰진 화학성분을 공개할 것 요구 2012년 2,000개 이상의 가정용 세제에 대한 환경실무그룹(EWG) 조사 결과 7%만이 제대로 성분 공개 http://www.ewg.org/policy-plate/2014/04/rep-israel-proposes-bill-require-disclosure-cleaners-ingredients 여성환경연대 월별로 생활화학제품 모니터링 실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비누, 핸드워시.. 2014. 8. 2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