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시장, 랩으로 패킹되지 않은 삶의 모습.
해외여행가면 꼭 재래시장 '귀경'을 즐긴다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나는 생협에서 보는 장을 빼놓고는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망원시장에 드나드는 생활형 재래시장인이다. 가지만한 고추튀김을 가장 바삭하게 구워서 3개에 2,000원에 파는 집,고등어와 오징어 손질을 깔끔하게 해 주는 집, 삼천원짜리 우유빙수를 가게 안 쪽의 가정집으로 이어지는 작은 뒤뜰의 허브 정원에서 먹을 수 있는 집,비오는 날이면 꼭 생각나는, 빈대떡 원조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빈대떡 집, 야오이 만화가 가득 차 있고 내 취향으로 신간까지 추천해주는 만화 대여점, (아저씨, 제발 금요일 밤처럼 사람 많을 때 '노예라고 부르지마', '매니악하게 사랑해줘'를 공개적으로 권하지는 말아주세요.-----> 요새 뜸한 이유랍니다. 알랑가 몰라.)..
201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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