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8 [컵보증금제] 쓰레기덕후라서 그랬어, 한밤중 크래프티즘! 프루스트는 여행은 풍경을 탐험하는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체화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지난 5월 독일의 환경 수도라고 불리는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에서 새삼스레 프루스트의 말을 떠올렸다. 재활용 할 수 있는 모든 플라스틱에 보증금을 매기라, 라는 말이 정언명령처럼 되새겨지는 새로운 시각의 개화. 알고는 있었지만 눈앞에서 직접 보니 파장이 달랐다. 보증금이라는 제도적 나침반 없이 개인의 선의에 기대 플라스틱 문제를 풀 수 있냐는 물음에 ‘아니’라고 답하겠다. 유럽연합의 플라스틱 반대 단체들은 북유럽과 독일의 사례에 기대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보증금을 매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독일과 북유럽의 경우 페트병의 재활용률이 90%를 넘는다. 음료를 구입할 대마다 얼마간의 보증금이 하이패스 통행료처럼.. 2019. 11. 20. [컵줍깅] 1회용 아니라 500년 짜리 컵! 홍대 연트럴 파크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요구하는 컵줍깅을 조직했다. 시민 직접행동이나 플래시몹은 자발적 에너지가 손에 잡힐 만큼 매력적이지만, 활동가로서는 그만큼 부담스럽고 책임감에 짓눌리는 활동이기도 하다. 사전에 집회 시위 신고 못 하지, 장소 점령해야 하지, 매장에 쳐들어가 항의해야 하지, 참가자들이 진짜 느끼며 참가하는지 살펴야하지... 직접행동을 마치고서야 그날 밤 먹는 저녁에 평화에 깃든다. 아 무사히 진짜 잘 끝냈어! 그 전날 밤은? 위장에서 나비가 날아다닌다. 사고 터지면 어떻게 하지? 머리속으로 수십가지 최악의 상황을 시뮬레이션 한다. (아, 내가 내향형 인간이라 더 그럴 수도. 나는 왜 이렇게 샤이하게 타고 나서 직업이 활동가인가. ㄷ ㄷ ㄷ) 하지만 금쪽 같은 자기 시간을 헐어 쓰.. 2019. 10. 1. [오마이뉴스] 죽다 살아난 일회용 컵, "나 재활용 될래" 죽다 살아난 일회용 컵 "나, 재활용 될래" 일회용 컵 당연한 것 아냐... 컵보증제 도입도 필요 플라스틱 컵 어택하고서 쓴 기사(2019년 6월) 죽다 살아난 일회용 컵 "나, 재활용 될래" 일회용 컵 당연한 것 아냐... 컵보증제 도입도 필요 www.ohmynews.com 하지만 아직도 컵보증금제는 요원하여.... 2019.9.29(일) 오후 2시에 홍대 연트럴 파크(경의선 숲길,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다시 컵줍깅과 서명 플래시몹을 한다. 썩는데 500년, 한국인 1인당 일년 일회용 컵 사용량 약 500 여개 이상! 500에 초점을 맞춰 다음과 같은 플래시몹 물건도 준비 중 :) 행사 역시 노노 플라스틱! 현수막은 광목 천 인쇄, 피켓과 배경 글씨 모두 재활용되는 골판지 사용! 커밍쑨! 그날 함.. 2019. 9. 26. [with a cup] 일회용컵 보증금 시행을 앞두고, 논문 하나 이명박 씨가 대통령이 되자마자 '내수 진작'을 위해 얼씨구나 폐지되었던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가 내년에 다시 시행될 조짐이 보인다. 정권 맘대로 폐지하지 못하도록 기존의 자율적 협약을 넘어 법률적 근거를 가지고서 말이다. 환경부는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되돌려놓기 위해 '자원재활용컵 개정'을 예고했다. 에헤라디야~ 지화자 좋고.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는 가장 큰 이유는, 설문조사 결과 일회용 컵 보증금제 찬성 여론이 80% 이상을 찍었다는 사실이 아닐까. 암만 장관이 하고 싶어도, 환경단체가 요구해도 여론이 밀어주지 않으면 일이 진척되기 어렵다. 여성환경연대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환경부의 자체 조사에서도 압도적인 비율의 찬성 응답이 나왔다. 171219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및 컵 소재 단일화를 위한 .. 2017. 12. 19. 1회용컵 보증금제 재도입 토론회 1회용컵 보증금제 재도입 토론회 2013. 11. 26. 일회용컵 실태조사 및 정책제안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에코컨퍼런스의 일회용컵 사용실태와 필요한 정책을 알아보기 위해 여성환경연대 서포터즈 컨텐츠팀이 설문조사를 진행했답니다. 설문지 내용은 첨부된 파일을 보시면 확인가능해요.:) 이번 설문 작업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여성환경연대 컨텐츠개발팀 서포터즈의 도움으로 진행되었는데요.이번 2013년 에코컨퍼런스의 귀중한 발표자료로 사용되었으며,컨텐츠개발팀 서포터즈 모모님의 발표로 소개되었습니다 미처 에코컨퍼런스에 참여하지 못하셨지만, 설문 결과를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맛보기 자료를 공개합니다! 1. 응답자 정보총 247명이 답변해 주셨으며 그 중 여성의 비율이 82%로 남성보다 높고, 그 연령대도 카페에서 음료를 즐기는 20-30대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2. 일회용컵 사용일회용컵을 사용하는 이유도 편리성, 매장에서.. 2013. 11. 8. 어머! 이건 가야해! 무료라니? <에코컨퍼런스 : WITH A CUP> 에코컨퍼런스 : WITH A CUP 에코컨퍼런스는 환경, 생태, 지속가능한 사회, 여성주의, 자연 등을 주제로 하며 지속가능한 사회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민들과 소통하고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최됩니다.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 활동가, 시민들을 초청하여 이루어지는 TED형식의 강연 컨퍼런스로 올해는 주제로는 “컵”이 선정되었습니다. 18:30 ~ 19:00 맛있는 다과와 식사나눔(무료) 19:00 ~ 20:00 처음이세요? 환경이슈와 생태입문!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당신의 커피취향을 찾아주는 커피프로젝트 (박상규 커피프로젝트 대표)그것이 알고싶다! 자원순환과 정책현황 (정문희 환경부 자원순환과 사무관)유쾌발랄 신나는 퍼포먼스 공연 (대자연 대학생 중심 환경NGO ) 20.. 2013. 10. 16. [환경건강메일링]겨울과 여름까지, 일회용 컵 탐구생활 날씨가 봄을 거치는가 싶더니, 벌써 여름으로 다가가고 있네요. 여름엔 반팔과 시원한 레몬에이드, 겨울엔 목도리와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제격이지요.이번 환경건강메일링에서는 여름을 시원하게, 겨울을 따뜻하게 음료로 담아내는 일회용 컵을 살펴봅니다. 커피는 인간이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음료라는데요. 세계에서 하루에 소비되는 커피는 무려 25억 잔이며 3명 중 2명은 커피를 마십니다. 이 커피가 간편하고 멋져보이는 테이크 아웃 컵에 담겨서 나옵니다.길거리에서가 아니라 매장에서도 '머그잔에 주세요'라고 미리 말하지 않으면 보통 일회용 종이컵에 음료를 담아주지요.그런데 여성환경연대의 일회용 종이컵 검출시험 결과를 보면,차도녀, 차도남의 필수품으로 보이는 일부 일회용 종이컵 속 음료에서 환경호르몬 '과불화화합물'이.. 2013.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