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갇힌 존재들_한국일보 22017.2.21 삶과 문화 글
http://www.hankookilbo.com/v/a447038ac3d542169162316171c1630a
"몸에 갇힌 존재가 사회에 갇힌 존재로 전환되는 순간 몸은 자아를 벗어나 타인과 사회와 연대하는 플랫폼이 된다. 마치 어떤 고통들이 그러하듯. 신체라는 공유할 수 없는 외로운 물리적 세계를 빠져 나와 다른 생명의 목소리와 감정을 자기화하는 것, 나는 그것이 희망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더 많이, 더 깊게 몸에 갇힌 존재들이 자기를 드러내기를 바란다. 이란에서 지신을 성폭행하려는 남자를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여성을 위해 전세계 여성들이 이란 대사관 앞에서 맨 가슴을 드러내고 ‘피멘(Femen)’ 시위를 했듯이 말이다."
사진 출처_비마이너 http://beminor.com/detail.php?number=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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