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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 life

13일 밀양희망버스 연기! 14일(토)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뵙겠습니다.

by 불친절한 금자씨 2013. 12. 12.




고 유한숙의 어르신의 집중추모기간으로 인해 13일에 예정된 밀양 희망버스를 연기합니다. 죄송합니다.


12일(목)부터 22일(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천막 분향소가 설치되며, 여성환경연대는 희망버스 대신 14일 (토)에 분향소에 상주하며 시민들과 함께 합니다. 분향소로 오셔서 고인이 가시는 길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해주세요.


분향을 하시고 노숙하시며 농성장을 지키시는 어른신들께 보낼 목도리를 짭니다. 목도리를 뜨는 법은 저희가 친절히 알려드리니 ‘마이너스의 손’이라도 모두 가능합니다. 따순 실과 바늘이 준비되어 있고, 실값 후원도 받습니다. (전화문의 02 722 7944 혹은 현장 기부 가능) 저녁 7시부터는 인디언 플롯을 연주하는 봄눈별의 추모 음악회와 캔들나이트가 열립니다.


12일 목요일 시청광장 앞 분향소 설치는, 그야말로 슬펐습니다. 경찰이 분향소의 천막을 부수고 영정사진과 국화를 패대기쳤습니다. 무심히도 눈은 펑펑 내리는군요. 천막도 없이 눈을 맞으며 지금 현재 활동가들이 돗자리 위에서 분향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10일간의 분향소를 송전탑과 핵발전소에 반대하는 시민들께서 지켜주십시오.




집중 추모의 날은 12월 14일 (토)와 20일 (금)입니다.


문의 전화 02 722 7944 여성환경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