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모여 이 추운 겨울을 따숩게 나는 ‘적당 기술’을 배웁니다. 집 고치기나 건축 기술이라면 손사래를 치시는 분들이라도 좋아요. 그래서 우리끼리만 모여서 천천히, 배웁니다. 추위가 싫어신 분, 원전 하나를 줄이기 위해 뭐라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에너지 자립은 못해도 줄여라도 보자고 생활방식을 바꾸고자 하시는 분, 집에 관심이 있어 조금씩 고치고자 하시는 분, 귀농귀촌을 로망으로 두면서 자립 기술을 익히고 싶은 분들을 모십니다.
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
1차 여자만 영광 구들장 워크샵
- 일시: 2013. 11.6 (수) ~10 (일) 중 가능한 날을 골라 참여하시면 됩니다.
- 장소: 전라남도 영광 생명평화마을 (010 6217 5600) 영광 버스터미널에서 전화주시면 모시러 갑니다. 서울에서 버스로 약 4시간 거리, 버스비 왕복 약 5만원
- 참가비: 각자 먹을 쌀과 부식 (재료를 가져오시면 해 드실 수 있어요) 혹은 하루에 만원
- 선생님: 휴대폰도 없고 인터넷도 안하시지만 농사와 구들장 기술은 짱이신 함평농부 정물 선생님 (이 분은 남자!)
- 준비물: 작업복 (산속이니 내복 필수!), 모자, 장갑, 얼굴과 귀를 가리는 버프, 침낭 안전화 (없다면 튼튼한 등산화, 구들돌에 발톱 빠질 수 있어요)
2차 우리집 따숩게 초록상상 워크샵
겨울이 갈수록 추워지면서 난방비도, 에너지도 더욱 아쉽습니다. 간단하고 쉬운 기술로 우리집을 따뜻하게 할 수는 없을까요? 집 고치기나 건축기술이 없는 여성들이 직접 집을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실습합니다. 문풍기와 단열시트 시공, 이중커튼을 달기 위해 드릴로 커튼레일 박기 등 생초짜, 문외한을 환영해요!
- 일시: 2013년 11월 14일 (목) 10시~13시
- 장소: 여성환경연대 동북지부 <초록상상> 카페와 사무실에서 직접 실습! 7호선 면목역 2번출구로 나와 뒷쪽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 파리바케트 오른편 혹은 용마산길 방향으로 120m 직진, 삼대냉면 건물 3층)
- 참가비: 마음을 담은 적정 기금
- 선생님: 생태건축과 지속가능한 10년 후의 삶을 모색하는 전 황신혜밴드 베이시스트이자 홍대 인디씬 1세대 레전드, 현 제공건축사사무소 소장 조윤석 선생님
문의: 여성환경연대 금자 02 722 7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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