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화학물질 정보공개 청구로 ‘우리동네 화학물질 지도’ 만들어봐요. 캐나다 토론토시는 알권리 조례를 통해 ‘집근처 세탁소에 어떤 물질이 얼마나 있는지와 주의사항’이 공지된다고 합니다. 먼나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은 여러분의 참여와 지지에서 확인됩니다.
-2012년 구미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로부터 최근의 2014년 1월 GS칼텍스 기름 유출사고까지 계속된 화학물질에 의한 화재, 폭발, 누출사고는 전체적으로 보면 2013년 상반기에만 총 36건이 발생하여 예년 평균에 5배 이상 급증할 만큼 수차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화학물질 사고는 기업과 정부의 화학물질관리에 대한 감시감독에 구멍이 뚫렸다는 전국민적 인식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전세계 화학물질사고예방은 지역주민의 알권리 보장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의회가 1986년 제정한 ‘응급계획과 지역사회 알권리법’이나 캘리포니아의 주민발의 65호, 캐나다 토론토의 지역사회알권리 조례안에서 볼 수 있듯이 지역주민이 화학물질정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어느 정도 지역사회에 참여하느냐가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적인 문제인 것입니다.
-일과건강은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알권리 보장을 위한 화학물질 감시네트워크’을 발족합니다. 3월 20일 발족식을 전후로 지역주민 알권리 보장을 위한 첫출발로 노동자,주민을 대상으로한 ‘화학물질 정보공개 청구운동’을 시작합니다. 전국에서 ‘청구인단’을 모집하고 4월 24일 환경부를 대상으로 청구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화학물질 정보공개 청구인단 모집 안내 >
-기간 : 1차 모집(3월 17일까지), 2차 모집(4월 21일까지)
-온라인 참여 꾸욱 눌러주세요~
* 청구인단 신청 및 단체참여 문의 : 화학물질 감시네트워크(준) 사무국 (일과건강 02-490-2091/ 010-2287-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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