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핵발전소31

탈핵희망문화제: 우리가 밀양이다 7월 8일이면, 밀양의 송전탑 건설에 대한 40일간의 유예기간이 끝나고 그 행로가 결정됩니다. 7월 7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시청광장에서 미래세대의 관점에서 세상을 아끼고, 밀양에 미안한 마음을 담은 도시 시민들이 모여 연대하고 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2005년 '송전탑 건설 저지 여수마을 비상대책위원회'를 시작으로 햇수로 9년이 흐른 오늘. 어르신들은 지치실법도 한데, 마음을 모으고, 기운을 모아 여기까지 오셨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밀양' 입니다. 시청광장에서 음악가, 시인들과 함께 시민 여러분의 마음도 밀양에 건네주세요. 여성환경연대도 밀양과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손수건을 만드는 부스로 함께 합니다. 오셔서 눈인사 해주세요 ;) 밀양어르신들의 춤사위, 잠깐 맛보기로 공개합니다 :)http://v.. 2013. 7. 6.
칠석날, 밀양을 위해 100만의 엄마와 아이들이 사진을 찍다. 7월 7일 칠석에 견우와 직녀가 만나기도 하지만 일본과 한국의 엄마들이 사진으로 만나는 날이기도 하다. 도쿄에서는 "엄마에게는 핵발전소가 필요없어요"라며 비영리 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가메야마 노노코라는 사진작가와 함께 100인의 모자 사진을 찍어 칠석날에 아베수상에게 탈핵호소문을 전달한다. 그렇게 시작한 100장의 사진은 누군가 101번째 엄마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사진을 찍는 순간, 100만의 엄마들이 미래세대라는 관점을 채택하면서 현실보다는 아이를 염려하고 세상을 아끼면서 연대할 수 있으리라는 바람으로 이어진다. 탈핵호소문은 원전재가동에 대한 반대와 후쿠시마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곳으로 이주를 제안한다. 100인의 어머니 캠페인 (한국어 자막) from hajacenter on Vimeo.. 2013. 6. 25.
life is peace, 황대권의 생명평화와 손으로 만든 세계 야생초 편지가 밀리언셀러로 팔렸지만, 잘 팔렸다는 사실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이 알량한 마음가짐은 마이너 자세가 아니랑께~그냥 못난겨)일본의 나무늘보클럽 http://www.sloth.gr.jp/이 만든 황대권의 life is peace를 보다가야생초 편지를 급, 급한 마음으로 보고 싶어졌다. life is peace는18년간의 감옥에서의 삶을 야생초로 득도한 삶에 대한 이야기이자'야생초 득도'를 타고 피어난 생명평화 사상과 인류의 시작과 끝에 불이 있으리라는, 모닥불과 핵발전소를 병행해 보여주는 대담과 여행 다큐먼터리이다. 요즘 그는 영광 핵발전소 앞에 생명평화 마을을 꾸리고 핵발전소 반대 운동을 하고 있다. 조용한 시선과 영적인 메세지와 황대권의 어록과 풀잎과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음악에 그윽히.. 2013. 6. 19.
밀양을 위한 하지 캔들나이트, 황대권의 life is peace 일년 중 가장 낮이 긴 하루, 하지! 하지날 밤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캔들나이트를 엽니다. 다양한 체험부스와 멋진 공연이 어우러지는 밤, 전기 때문에 밀양 송전탑을 두고 싸움을 벌였던 할머니들을 생각하며, 여름날 밤 촛불을 켭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주세요! 캔들나이트 하지주간 한일공동상영회 여성환경연대가 일본 '나무늘보클럽'의 느리게 살기 운동 중 하나인 '슬로 시네마 까페' 활동을 함께합니다. 영화 : 황대권의 Life is Peace with츠지 신이치 시간 : 6/18일(화) 저녁 7시 장소 : 하자센터 신관 4층 하하허허홀신청 : 홈페이지 댓글이나 전화(02-722-7944) 관람비 : 3천원 (간식이 준비되어 있어요) *관람비는 '나무늘보클럽'에 기금으로 모아집니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 홈피에서.. 2013.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