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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프리44

[미세플라스틱] 미세섬유를 줄이는 세탁법 미세플라스틱 중 합성섬유에서 떨어진 것을 미세섬유라고 한다. 눈에 보이지 않은 합성섬유 실 한 가락 혹은 소인국 왕국에서 찾을 수 있는 보풀 크기라고나 할까. 세계자연보호연맹은 세계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약 35%는 화학섬유 제품을 세탁하는 과정에서 나왔을 거라고 추산한다. ‘플로리다 미세플라스틱 캠페인'은 최근 미국 전역에서 950개의 샘플을 모아 조사한 결과 물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중 83%가 미세섬유였다고 발표했다. 실제 화학섬유 옷을 세탁하면 얼만큼의 미세섬유가 물에 풀려나올까? 국내 한 언론에 따르면 세탁기에 1.5킬로그램의 옷을 돌린 후 체에 거른 결과 0.1346그램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 우리나라 평균 세탁량에 대입해보면 의류에서만 일년에 천 톤이 넘는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2019. 8. 12.
공항 면세점은 365일 플라스틱 어택! 일회용품 규제를 보기 위해 인도와 케냐를 찍는 '플라스틱 프리, 어디까지 가봤니' 여행을 위해 공항에 갔을 때 우리는 탄성을 내질렀다. 아니! 대형마트에서 일부러 플라스틱 어택을 할 것도 없다구나.... 면세점 인도장은 365일 24시간 내내 플라스틱 어택이잖아!! “플라스틱 어택(Plastic Attack)”은 유통업계 포장재 저감을 요구하는 시민 직접행동을 가리킨다.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플라스틱 쓰레기 대란’ 이후 플라스틱 문제가 전 지구적으로 불거졌고, 세계 곳곳에서 1회용 플라스틱 포장 퇴출을 요구하는 ‘플라스틱 어택’이 열리고 있다. 이는 기업의 과도한 플라스틱 포장 실태를 고발하는 한편 상품 유통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공익 캠페인이다. 세계 플라스틱 어택 페이스북 페이지 세계 곳곳에서 열.. 2019. 8. 7.
[KBS] 플라스틱 대한민국 불타는 쓰레기 산 2019년 KBS 스페셜 플라스틱 대한민국, 불타는 쓰레기 산. 2019년에 플라스틱 관련해 대한민국 방송들이 열일하고 있다. EBS 인류세 3부 특집에 이어 KBS 플라스틱 대한민국까지. 아아, 이렇게 고퀄의 영상을 만들어주신 피디님들, 정말 베리베리 감사해요. (박카스라도 돌리고 잡다 춥춥) 가끔 플라스틱으로 강의를 하는데 강의가 다 뭔 소용인가. 걍 이거 한 시간 시청하고 분기탱천해 뭐라도 하자, 이렇게 궐기(?)하면 됨. 이거 한 시간 틀어줄까 보다. http://vod.kbs.co.kr/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6-0065&program_id=PS-2019084640-01-000§ion_code=05&broa.. 2019. 7. 15.
동물성 모피 VS 합성섬유 에코퍼 쓰레기 문제로 활발하게 이야기하는 '쓰레기없는세상을꿈꾸는방(쓰세꿈)'에서 이런 질문이 나왔다. "비건퍼(가짜 합성섬유 털)이 나오는데, 이거 빨면 결국 미세플라스틱 나오는 거 아냐? ' 동물성 모피인가, 합성섬유 가짜 털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두둥! 나도 이 문제를 고민한 바가 있어 예전에 썼던 합성섬유 이야기를 다시 공유한다. :) 모피에 관한 한 인간은 충분히 부끄러워해도 된다. 세계적으로 연간 5,000만 마리에 가까운 동물이 모피의 재료로 도살당한다. 여우털 코트 한 벌에는11~45마리, 토끼털 코트에는 30마리, 밍크 코트에는 55~200마리의 죽음이 필요하다. 이들은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는 등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육시랄’ 고통을 당한다. 어미 양을 도살하고 뱃속에 든 새끼의 피부.. 2019. 6. 23.